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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니까 고등학교때 친구들과는 대화도 잘 안통하고, 관심사도 많이 달라졌어

물론 만나면 너무 편하고 뻘소리 헛소리 해대면서 막 깔깔거리고 놀긴 하는데 그냥 그뿐이야 헤어지고 나면 남는게 없어..

이번에도 연말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나포함 셋이라 나 빠지면 둘이선 안만나고 그냥 무산시켜버려 친구들 너무 착해서 한명 외롭게 하진 않으려고 해ㅠ

정말 착하고 마음씨 고운 친구들이라 상처주기는 싫어서 참 어렵다



 
익인1
근데 친구사이에 꼭 무슨 교훈이 있어야하는건 아니자나.... 걍 재밌게 놀다가 와....
14시간 전
글쓴이
보통은 다들 그렇게 생각해?? 나는 너무 시간낭비같아.. 그시간에 차라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계발을 하는게 내 인생에 더 도움이 될거같아서 난 너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겨.. ㅠ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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