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들아 재회하고 싶으면(나쁘게 헤어지진 않았을 때)

잘 사는 모습보다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주는 게 좋아?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나 없이도 잘 살아서 맘이 편해진다 ㅎㅎ 이럴 것 같아...

[둥이1]

닥전자...

[글쓴둥이]

헉 진짜? 왜 그렇게 생각해?

[둥이1]

힘들어보인다고 다시 만나는 건 동정이지

[글쓴둥이]

와 그러네... 고마워!

[둥이2]

나는 헤붙 자주했을 때 이야기긴한데 그 당시엔 ㄹㅇㄹㅇ찐으로 헤어졌다고 생각했고 나쁘게 헤어진 케이스는 아니였어 2,3일안에 만났는데 만나서 이야기하려고 날짜 잡으려고 전화했는데 목소리 갈라지고 힘든거 보면 마음아프고 아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아직 나 안잊었구나 하면서 더 재회하고 싶었어ㅋㅋㅋ 잘 살고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내가 뭐 액션을 취해도 끄떡없을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멀어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