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거 찾아서 다시 대학 들어감
근데 좋아하는거랑 직업이랑은 다르게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교수님이랑 면담 중에 이제 이거 안하겠다고 함
사실 칭찬도 많이 해주셨거든
근데 내가 이런 말 하니까 안타까워하면서 재능이 너무 아깝다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고민하는 네가 너무 안됐대
그 말이 계속 걸려
“안됐다”라는 말이 또 길을 찾아야 하는 네가 안됐다는 걸까, 결정하면 되는데 고민하는 네가 안됐다는 걸까?
내가 옳은 선택을 하는 건지, 아니면 또다시 길을 헤매야 하는건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