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생활 길어지니 누가 나 좋아해도 싫고 연예세포가 죽어서 남자가 가까이 오는 것도 싫고 ㅜㅜ
이래서 아~~ 나는 실버타운 들어가게 돈 많이 벌거나, 독거노인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어 ㅜㅜ
친구들도 너가 너무 따져서 그런다고 눈을 낮추라고~~ 그랬는데... 난 이상형이 정신 똑 바로 박힌 사람!!! 이 였거든
그랬는데 진짜 기적 같이 소개팅 한 남자가 나랑 너무 티키타카도 잘 맞고 너무 좋은거야 >_〈
학벌 외모 돈 나이 다 떠나서 너무 다정하고 배려심 있고 내말 잘 들어주는거야
그래서 아 내가 여태껏 따지고 들어서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게 아니라 나랑 잘 맞는 임자를 못 만나서 헤메이고 이렇게 혼자 지내게 되었구나 이런 생각 들더라고''
오늘 크리스 마스인데 애인 출장가서 혼자인데도 온전히 사랑받고 내짝꿍 생겼다는 생각 드니깐 외롭지 않구 그렇더라고
익인들도 솔로라고 지난날의 나처럼 낙담하지 말구 좋은 짝 나타날때까지 잘 지내면 언젠가 생기니깐 오늘 크리스 마스도 잘 지내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