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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던하고 애인은 예민한편이라 애인이 항상 화내고 내가 풀어주는 관계임.. 굳이 하나하나 다 말하긴 그렇고
이제 그만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5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었어서 말을 꺼내기가 좀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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