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000이 적은거야?

친구가 간호사로 3교대하는데 3년차로 연봉 5000정도래. 근데 월 세후 300좀 넘는다고 너무 적다고 화를 내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는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좀 더 주시지..짜다..공감하는척은 했는데 공감 안됨…

난 2년차 영양사인데 2600받음…진짜 이게 짠거 아닌가..?5년차되어도 3000겨우 받을까말까라고 하던데…간호사갈껄 싶다…차라리 3교대가 나은거 같아..내 기준에 돈 많이 벌고ㅠ

그 친구보다 내가 더 높은 대학에 학점도 더 좋은데 연봉 2배 차이남…나 주5일은 7-21시까지 일하고 토욜7-15시까지 일함….그래서 3교대가 차라리 낫다는게 돈은 다 받을거 아녀…퇴근시간 확실하고ㅠ난 실 인정시간은 9-18인데 앞뒤로 2-3시간을 더 일해야만 오늘 할일 다 마칠수 있는 직종이다….ㅠ

[익인1]

평범한 직장으로 생각하면 많이 받는 거임. 그런데 간호사는 특이 케이스임.
일단 업무양 자체가 평범한 직장보다 많은 편임. 업무 강도도 많이 높고. 그정도 돈 안 주면 아무도 안 할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는 거임.

[글쓴이]

그치이..친구가 힘들어하는거 보면 할 사람이 많이 없나?싶긴해서 그래도 공감은 해주는데 나역시 하루에 12시간을 넘게 일하고도 주말에도 일하니까 일주일에 하루 쉬는 입장에 월급도 최저뿐이라 공감이 안되가구…영양사는 왜 이 돈 주는데 다들 할라그러는 분위긴겨…개빡센데ㅜㅜ욕은 욕대로 먹고ㅠㅜ그래서 사이버로 영양사되나 4년제로 영양사되나 월급 똑같이 주니까 현타오고 발전이 없어..영양사 협회 일 안하나..ㅠ간호사는 대학나와야만 할수 있자너ㅠ그거 부러움

[익인2]

간호사도 간호사 나름이라 친구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거겠지

[글쓴이]

친구 업무는 힘든게 없는데 태움에 스트레스 받고 나이 많은 환자들이 스킨쉽이 젤 힘들대…나도 좀 큰 병원이라 환자 라운딩 할때 제일 힘들어주구ㅠㅠㅠ

[익인3]

그만한 돈에는 다 이유가있다고 간호사도 빡시긴 해 내주변이나 인티글만 봐도 ㅠㅠㅋㅋ 쓰니입장에선 또 이해되긴하지만 .... 도망친곳에 천국없다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