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내 상황이나 상태를 말을 안해서인지
아빠는 무조건 ~해라 라는 주의인데
내가 좋게 싫다고 해도 걍 하는걸로 알겠다 이런식이거든
그래서 이번엔 정확한 내 상태나 상황을 말하고 이해를 구하고싶은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제 성인인데 왜 이해를 구해야하나 싶기도하면서 속상하고 위경련하고 하루 2시간밖에 잠을 못잘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불안장애랑 공황장애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것같아
솔직히 아빠가 그럼 언제까지 불안하고 우울해하면서 아무것도 안할거냐 라고 하면 나도 모르겠어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난 보통의 평범한 딸이 되고싶지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난 그 이하의 인간이라고 말하고싶기도 해
근데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일이 지나고 나서 말해야하는지 아님 그냥 당장 오늘 내 상태를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