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같이 일했던 아는 남자동생이랑 술마시고 2차까지 마신건 기억나는데
깨고보니까 모텔침대에 누워있었고 내가 토했는지 빨간 토사물이 침대패드에 있더라고..
처음에 핀줄알고 개깜놀... 근데 내 손이 내 거기에 가있는거...? 뭐지 싶어서..일단 나갈려고 외투 챙겨입는데
어메니티가 바닥에 어질러져있더라
그리고 기억에 걔랑 키스한느낌?? 이게 꿈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꿈이라기에 그 촉감이랑 따뜻한 느낌이 생생했었어...
다른건 기억안남..
폰 보니까 걔가 자고 내일 연락을 하든 하라그래서 서로 걍 별말 안하고 돈만 보내줌
설마 키스가 진짜면 그 이상의 진도까지 나간건지 무섭더라고
한편으론 걔가 내 집주소도 모르니까 어쨌든 그나마 안전한 장소?가 모텔이니.. 거기 데려다 놓고 간거 아닌가 싶은데
서로 이상한짓 한거 아닌가 불안하더라고ㅠㅠ
난 그 다음날 술병 오질나게 걸려서 온갖 병원이란 병원 다 다니고 죽다 살아남
별거없겠지 혹시모르니 다음주에 임테기라도 해봐야하나,, 술 다시 안먹는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