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54세인데 하루종일 트로트만 들어

몇년 전에 미스트롯 유행하고 나서 지금까지도 계속 트로트만 듣고 트롯방송만 보는데 진짜 똑같은 노래를 엄청 크게 계속 틀어놓고 이러니까 점점 스트레스 받아 난 개인적으로 트로트 장르를 진짜 안좋아해서 더 싫네 ㅠ 아니 아빠 70년생인데 트로트 들을 세대가 아니지 않나? 엄마는 전혀 안듣는데 아빠만 그래..

[익인1]

들을 세대맞음

[글쓴이]

그런가? 들을 세대인가 아니 차라리 90년대 가요를 들으면 몰라도 할아버지도 아닌데 자꾸 트로트만 ㅜ

[익인2]

울아빠도 그래 아빠는 트로트 엄마는 케이팝ㅋㅋㅋㅋㅋ

[글쓴이]

우리랑 똑같다 ..

[익인3]

우리 아빠는 60년생인데 몇천짜리 오디오 스피커 거실에 깔아놓고 파가니니 이런거 하루종일 들음... 걍 트로트 들었음 좋겟음

[글쓴이]

헐..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아니 미안한데 너무 웃겨... 나도 차라리 그런 음악 듣고 싶어 트로트 여자가수가 소리지르는 소리 제발 안듣고 싶다

[익인3]

부르르르를르ㅡ 뜬뜬뜬뜨느뜨느뜨느ㄸ느뜨느뜬뜬뜬뜬뜬뜬뜬뜬뜬뜬뜬 빠빠라라빠빠라라 ㅃ빠라라ㅏ빠빠라라라 하루종일 바이올린이 미친듯이 요동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취소할게 익인이도 고생이 많구나 .....

[익인3]

집구조도 거실 양쪽으로 한10미터짜리 복도가 쫙있으면서 천장이 돔모양이라 소리가 관타듯이 왱왱거림 ㅠㅠ

[익인4]

나이는 별 상관없지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드려봐

[글쓴이]

ㅠㅠ 그래서 이어폰 버즈로 들으라고 줬는데 집에서는 아예 안껴 걍 엄청 크게 틀어놔

[익인4]

오마이갓 안방에서 문 닫고 들으시면 좋을텐데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