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8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처음 부터 말해줄게요 

어떤 모임에서 만난 estp 누나가 있어요. 이분 께서 초반에 저에게 플러팅을 많이 하셨어요.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고 보기 편하라고 이렇게 썻어요. 

글쓴이 > 20대후반(entp) estp 누나 > 30대 초중반

--

글쓴이 : (얘기를 나누다가) 그럼 친구 하면 되겠네 !

estp 누나 : 너랑은 친구는 하기 싫은데?(웃으면서, 수줍어하면서)

글쓴이 : 제가 열이 많은 편 이에요.

estp 누나  : (손등을 내밀며) 손 잡아봐 

글쓴이 : 네? 

estp 누나 : 너 열이 많다며 얼마나 따듯한지 보게 손잡아봐 

글쓴이 : 손가락으로 쿡 찌르고 말았음 (비읍시옷)

-

글쓴이 : 20kg 쌀도 혼자 든다면서요? 혼자 드세요

estp 누나 : (애교섞인 목소리로) 내가 이걸 어떻게 들어. 좀 도와주지 힝 

estp 누나 : 어디사니?, 어디 학교 나왔어?(사는동네가 가까워서 좀만 알아보면 누군지암) 무슨일해? , / 등등 호구조사 다했어요. 

-

글쓴이 : (뭐지 이누나 날 좋아하나?) (근데 벌써 날 좋아하기엔 너무 이른감이 있는데?) ( 철벽침) 

그모임의 시간,언제,누구와 몇명이서 등 모든 일정 조율은 estp 누나 가 해요. 

-

글쓴이 : (옛날에 알았던 이쁘장한 여자애가 그모임에 새로 들어왔어요.) 어 ? 너 @ 이지? (헤벌레 하면서 말 검)

estp 누나가 다음 모임에서 글쓴이와 이쁘장한 여자애를 아예 만나지 못하는 시간대로 바꿔버렸어요. (여자들이 많은 요일)

[남자들이 많은 요일과 여자들이 많은 요일이 있습니다.] 

-

estp 누나 는 화장실에 간 상황 

기타 1 (모임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여자)) : (글쓴이 에게) 안녕하세요 혹시 몇 살 이세요? 

글쓴이 : 20대 후반이요. 

기타 1 : 오잉? 동안이신가 봐요 ! 저는 고등학생이거나 20살 정도로 봤거든요 

글쓴이 : (헤벌쭉)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ㅎㅎ 

estp 누나 가 화장실에서 돌아옴 

글쓴이 : (estp 누나에게 헤벌쭉 하면서 방금 있었던 상황 말함) 

estp 누나 : 좋냐? 그러니까 니가 웃고 있었구나..... 

다음 모임 (같은 지역 여자애는 안보였고 (아마 같은 날 다른 시간대 인 것 같음)) // 또 글쓴이를 남자들이 많은 시간대로 바꿈.

글쓴이 : 아니 누나 왜자꾸 제 시간을 바꾸는 거예요? 

estp 누나 : 아.. 미안 신입들이 많아서 어쩔 수 가 없었어. 

몇일 뒤 

글쓴이 : 다시 원래 요일로 바꿔주면 안될까요..? 

estp 누나 : 그 시간대 에는 여자들이 많잖아(웅얼거리는 목소리로)  

글쓴이 : 여자들이 많은게 무슨 상관이냐(그 여자들 한테 관심도 없었음) 그냥 바꿔주라. 

estp 누나 : 그래............. 

-

글쓴이 개인 사정으로 모임을 앞으로 한번밖에 못 가는 상황이 생겼음. 마지막 모임 가기 전날 카톡으로 

글쓴이 : 누나 이제 저희 친한 누나 동생 맞아요?

estp 누나 : 아니 

글쓴이 : (당황하며) 왜...요..? 

estp 누나 : 친하다 라는 건  아무 거리낌 없이 속마음을 말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친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해.우린 그냥 모임에서 만난 사이야. 서로 모임을 하며 공감하고 마음섞고 그런적은 없었던 거 같아. 어쩌구 저쩌구 장문글  (지금 생각해보면 이성으로서 와 친구로서의 그런 말인거 같음 )(정신승리)

글쓴이 : 그럼 평생 친해질 수 없겠네요... 

estp 누나 : 모임에 참여 하는 거 아니라도 종종 여기 주변에 오면 들리면 되지! 

글쓴이 : 솔직히 모임 아니면 그쪽으로 갈 일 없어요. 

--

몇일뒤 마지막 모임에 갔음 

모임 활동 하고 마지막에 둘이 남았어요. 

estp 누나 : 근데 너 진짜 여기 주변에 올일 없어? 

글쓴이 : 네 

estp 누나 : 진짜 없어? 

글쓴이 : 네 

estp 누나 : 진짜로 없다고? 

글쓴이 : 네 

모임이 끝남 

모임을 끝내고 다음날부터 2달 정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카톡으로 연락을 했 

 estp 누나 :  모임 관련 내용은 대답 해주고 종종 사적인 내용은 읽씹함 

글쓴이 : (참다참다) 누나 제가 사적으로 연락하는게 싫으세요? 싫으면 앞으로 연락 안할게요. 

estp 누나 : 말을 왜 그렇게 해..? 

글쓴이 : 사적인 연락은 읽씹하고 모임관련 얘기만 대답하는 걸 보면 저랑 사적으로는 대화하기 싫어하는거 같아서요. 

estp 누나 :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데....... 미안해. 그렇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글쓴이 : 알겠어요. 

-

저러고 계속 연락 하다가 오늘 크리스마스. 

어제 저녁부터 연락이 안되서 글쓴이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 어..? 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부터 연락이 안되지...? 

혹시 썸남이나 애인이 생겼나...? 그렇게 생각하다가 잠에 들었고 글쓴이 꿈에도 나왔어요. 꿈에서는 너무 알콩달콩 했기에, 현실에서는 더욱더 심적으로 힘들어졌어요. 

아침에 잠깐 카톡 했는데 그거 말고는 연락이 없네요. (제 스토리는 보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제 게 짝사랑 인지 서로 좋아하는 건지 여기서 포기를 해야 하는 건지 희망이 있으니 조금 더 연락을 해봐야 하는지  "결정" 을 못해서 질문 글 올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인1
그냥 estp 누나의 어장에 계신 느낌입니다...
11시간 전
글쓴이
그런걸까요.. 어장에서 벗어나야 하는걸까요
11시간 전
글쓴이
estp 는 어장관리 그런거 안한다는데......... 너무 과몰입 일까요.........
11시간 전
익인1
ㅇㅇ너무 과몰입입니다..ㅋㅋㅋㅋㅋ 근데.. 뭐 여자입장에서 보면 쓰니도 그 언니한테 확신을 준 적이 별로 없으심.. 위의 대화내용만 봐도 그 언니가 플러팅하면 거의 튕겨내기만 했잖음 그래서 estp언니도 딱 그정도로만 대하다가 멀어진 느낌임
11시간 전
글쓴이
첨엔 튕겨냈는데 모임의 막바지에는 제가 청소도 도와주고 세심하게 챙겨줬었어요. 따로 둘이 만나서 세차도 했어요 그걸로 티는 냈다고 생각 하는데.. 글에는 안적었네요
11시간 전
익인1
뭐 챙겨주고 이런건 필요없음 여자많은요일 가지말라고 대놓고 티냈는데 "ㅇㅋㅇㅋ안갈게요ㅋㅋ" 이런식으로 확신이라도 주던가 했어야했는데 대놓고 여자많은요일로 바꿔달라하니 뭐... 쓰니 속마음은 다른여자 신경도 안쓰인다 이랬어도 여자입장에선 실망스러움 사이 멀어지는데에 저게 젤 결정타같아보이는디
11시간 전
글쓴이
1에게
다시 제가 꼬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1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솔직히 나 누나 이성적으로 좋아했다 읽씹이니 뭐니 사실 그냥 친구면 신경도 안쓴다.
친하냐고 했을때 아니라고 안친하다고 해서 아 이분은 나에게 마음이 없나보다. 싶어서 안좋아하는 척 연기를 했었던거 같다.
이제는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이대로는 못지낼것 같아서 말하는거다.
누나는 날 이성적으로 안보는거 같으니 이대로 연락 안하고 지내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다
잘지내라

대충 이렇게 톡 보내고 이불킥 하는건 어떤지요...

10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다시 잘되어보고싶으면 "연락안하느게 서로 좋을거같다" 이런 1퍼의 가능성조차 닫아두는말은 안하는게 낫지 ㅠㅋㅋㅋㅋ 그냥 얼굴한번 더 보고싶다 확 지르는게 맞쥬

1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질러 볼게요 ! 이러나 저러나 지르는건 똑같으니까

10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제발 저 이대로 연락하지말자, 잘지내라 이 말은 하지마셈 까딱했다간 읽씹하기 딱 좋음

1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1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답변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0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사실 저 누나가 맘 식었는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못질렀던 거였거든요 이렇게 연락하던 사이라도 무너질까봐,.

10시간 전
익인3
쓰니가 먼저 철벽쳐서 누나가 거리두는거 같은데???
11시간 전
글쓴이
다시 이성관계로 발전하려면 제가 티를 내면 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10시간 전
익인3
저 누나가 초반에 티냈던것처럼 들이대야죠!
10시간 전
글쓴이
똑같이 들이대면서 질러 볼게요 !!
10시간 전
글쓴이
사실 저 누나가 맘 식었는데 부담스러워 할까봐 못질렀던 거였거든요 이렇게 연락하던 사이라도 무너질까봐,.
10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고딩때 나 진짜 줌 같았다... 40 479 12.25 12:5976901 16
일상 엥? 아니 뭐야 이거 트루먼쇼임?168 1:0922516 0
이성 사랑방/연애중너네이거이해돼? 크리스마슨데 결혼한 누나가 109 12.25 13:2257237 1
일상안경 쓰는 익들아.... 라식 할거면 빨리해159 12.25 21:5113001 0
야구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내기준 잘생긴 야선이 잇어53 12.25 23:3814151 0
스팀게임 두개추천!! 6:27 2 0
모닝콜했는뎅 내가 단식 3일째라고 하니깐 아무반응없이 자기말 하는뎅... 6:26 2 0
사회화 안된 엔팁 만나봤는데 진짜 엮이기 싫다 6:25 7 0
취업 턱 고민 6:24 7 0
출근 너무 힘들다…… 6:24 6 0
짝퉁가방 드는거 아무생각없는 사람 여기 6:23 16 0
연차쓸때(조언구함) 5 6:21 22 0
본인 특징인데 성격 좋은거같아 아니면 걍 감정이 메마른거같아?1 6:20 19 0
40물 일주일간 이렇게틀면 요금폭탄일까? ㅠㅠ 6 6:20 50 0
옛날 주스 자판기 아는 사람 6:19 14 0
긱사 살고 혼자 웃는 거 고침 ㅜㅋㅋㅋ 6:18 10 0
하ㅜ 오늘 알바간당.... 6:17 9 0
내가 잘못한건지 봐줘1 6:17 17 0
얘들아 금액권 둘중에 뭐받고 싶어?? 1카카오페이금액권 2배민금액권 5 6:15 36 0
남익들아 여자가 약속 한달미루는데도 6:14 15 0
알바 그만둔다 할 때 직접 말씀드려?3 6:11 60 0
쿠팡 계약직 3달만 못하나1 6:11 48 0
7시는 세탁기 돌리기 너무 일찍이겠지?2 6:11 52 0
다이어트 1달차 73>68.1... 티나겠지??4 6:10 51 0
보홀가면 팡라오에 묵엎 6:09 22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