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 나 맷돼지라고 부르는데 호감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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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친하긴 함 ..

나 키작고 통통한데 솔직히 귀염이쁜편이거든

맨날 인스타 게시물 올릴때마다 돼지 이래 걍 포기할까봐

나 좋아해주는 사람 찾으러 갈까ㅠ 짝사랑도 지친다^^^

[익인1]

ㅋㅋ

[익인2]

멧돼지ㅋㅋㅋㅋ

[글쓴이]

아 슬프게 왜그래..

[익인2]

미안ㅠㅠ

[글쓴이]

진심 ㅋㅋㅋ ㅠ

[익인3]

귀염이쁜편이라는 게 누가 너한테 한 얘긴데?
걍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솔직히 진짜 걍 마른애한테 돼지라고 하는 건 장난일 수 있는데 마른편인 애한테 장난으로도 멧돼지라고는 안 함..

[글쓴이]

나 고딩때 고백 좀 받아보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귀엽단 소리 많이 들어봤지 근데 맷돼지 소리는 안 들음 ㅜ
솔직히 키 작은게 한몫한 듯
내가 좋아하는 애한테 저 소리 들으니까 슬픔

[익인3]

여자애들이 귀엽다는 건 걍 친구로서 하는 얘기지.. 여자애들 칭찬이랑 남자애들 칭찬은 다름
솔직히 그런 거 다 떠나서 다른 사람들은 너한테 칭찬하는데 정작 너가 좋아하는 사친은 너한테 멧돼지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걔랑은 잘 되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익인4]

아기 멧돼지 개귀여운디

[익인5]

ㅠㅠ

[익인6]

돼지는 이해하는데 멧돼지는 좀... 모르겠다...ㅎㅎㅎㅎ

[글쓴이]

원래 돼지에서 맷돼지로 요즘 바뀜
개슬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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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돼지가 호감이야?...
하하 ...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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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맷돼지는 머닝... 나 이건 처음 들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