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점점 안맞고 짜증날정도로 이해가 안가
우리집은 언니가 지방에서 자취하는데
크리스마스날 혼자 있으니 내가 1박 하고 온다 했거든
근데 엄마는 아빠랑 사이 안좋아서 두 분이서 같이 있는게
싫은거면서 괜히 나보고 기차값 아깝게 왜 가냐
뭐라 하셔서 못갔고
대신 케이크 하나 샀거든 근데 그냥 내가 안잘라 드려도
먹고싶으면 잘라 드시면 되는거 아냐?
나보고 안잘라줬다고 욕심 많게 너 혼자 다 먹으려는거나고
욕먹었다..잘라드시라니까 왜 그것도 못해주나고
화내시는데 내가 취준 2년되서 예민해진걸까
진짜 안맞고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