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보다 일주일 먼저 들어온 사람이 나를 너무 갈궈 내가 쌩신입인데 일이 너무 바빠서 뭐 배울시간도 없이 냅다 혼자 알아서 해야하는 직종이라 아직 적응도 안 되고 서툴어 죽겠는데 계속 갈구니까 더 긴장되고 그럼
3. 이 직종이 나한테 맞는 건지 점점 의구심이 들기 시작함 처음엔 너무 재밌고 즐겁기만 했는데 너무 갈굼 당하니까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4. 팀장님한테 그 사람이 조금만 갈굼을 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한 일주일 괜찮다가 다시 시작된 거임
그래도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1월 중순이면 끝나거든… 그때까지 버티고 나갈까 아니면 당장 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