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50l
의식이 갑자기 없어져서 내가 연명치료도 선택했는데 연명치료 미루고 미루다가 안 한다고 결정하니까 바로 가시더라 아직도 죄책감 들어서 미치겠어 나에게 세상을 준 사람의 마지막을 내가 선택하다니


 
익인1
연명치료가 아니라
그냥 사람 개고생하고 목숨만 붙여놓는거임

치료라는 말을 떼버려야됨

절대 죄책감 갖지마

15시간 전
익인8
222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삶일수도있어
16시간 전
익인2
근데 연명치료 한 사람들 얘기 본적 있어? 그것도 그거대로 고통이야.. 가족에게나 선택한 본인에게나. 어차피 시간의 차이 선택의 차이일 뿐인거고 결과를 바꿀수 있는게 아닌데 죄책감에 너무 짓눌리진 말어
16시간 전
익인3
나도 엄마 암으로 돌아가신지 1년 반 됐는데... 우리엄마는 의식 거의 없는 상태로 세달 정도 계시다가 마지막 순간에 연명치료 안하기로 가족들이 결정하고 떠나셨는데 우린 후회 안해 그 세달이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었거든 초반 한달 정도는 그래도 오락가락 하셔서 가끔 깨어나서 대화를 하셨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왜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갑자기 병원에 데려오냐고 하면서 불안해하셨음 연명치료 결정해야하는 순간에 그게 생각나더라고 엄마는 지금도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왜 여기 있는지 알지도 못한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을텐데 우리가 떠나보내기 싫다고 더 붙잡는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음 쓰니도 나쁜 선택을 한게 아니라고 생각해
16시간 전
익인4
괜찮아 암이 잘못한거지 쓰니가 잘못한게 아님 최선의 선택을 한거야
16시간 전
익인5
연명치료 안하는게 맞아 나도 가족이 너무 힘들어해서 가족끼리 상의해서 그냥 보내드렸어 너무 힘들어하지마 !!
16시간 전
익인6
연명치료 되게 힘들데 오히려 잘 보내드린 걸지도 몰라
16시간 전
익인7
그게 최선이었던거야 죄책감 가지지말길..
16시간 전
익인9
나도 엄마 연명치료 포기하고 보내드려서 죄책감 너무 심했거든? 그래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는데 그 병원 원장님은 부모님 연명치료 했는데 한 걸 후회하신댔어..어떤 결정을 했든 후회랑 죄책감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그냥 안그래도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더 힘들게 안하고 보내드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자
16시간 전
익인10
연예인중에 한명이 본인 아버지 연명치료하는거 얘기하면서 또 이런상황이 온다면 절대 안한다더라 다들 후회하시는거같아 넌 최선의 선택을 한거야
15시간 전
익인11
아니야 연명치료는 그냥 엄마를 고통속에 두는거야 잘한 선택임
15시간 전
익인12
아니야… 분명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거야
15시간 전
익인13
암이면 연명 치료해도 한 달 정도 밖에 더 못 살았을 거야. 그리고 그 사이에 온몸은 많이 망가지고... 잘한 거야
우리는 연명치료 선택할 수 없이 발병 첫날 급격하게 나빠져서 응급실에서 바로 중환자실 가셨어.

15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엥? 아니 뭐야 이거 트루먼쇼임?434 1:0967711 0
일상안경 쓰는 익들아.... 라식 할거면 빨리해398 12.25 21:5148963 2
일상직딩익들아 넷사세 빼고 말해줘299 12.25 23:1029377 3
이성 사랑방애인이랑 숙소에서 모르고 화장실문열고 소변봣는데149 9:3919024 1
야구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내기준 잘생긴 야선이 잇어57 12.25 23:3830587 0
모닝콜했는뎅 내가 단식 3일째라고 하니깐 아무반응없이 자기말 하는뎅...5 6:26 737 0
사회화 안된 엔팁 만나봤는데 진짜 엮이기 싫다1 6:25 36 0
취업 턱 고민 6:24 31 0
출근 너무 힘들다…… 6:24 264 0
짝퉁가방 드는거 아무생각없는 사람 여기7 6:23 434 0
연차쓸때(조언구함) 9 6:21 650 0
본인 특징인데 성격 좋은거같아 아니면 걍 감정이 메마른거같아?8 6:20 448 0
옛날 주스 자판기 아는 사람 6:19 20 0
긱사 살고 혼자 웃는 거 고침 ㅜㅋㅋㅋ 6:18 19 0
하ㅜ 오늘 알바간당.... 6:17 19 0
내가 잘못한건지 봐줘11 6:17 98 0
얘들아 금액권 둘중에 뭐받고 싶어?? 1카카오페이금액권 2배민금액권 5 6:15 174 0
남익들아 여자가 약속 한달미루는데도 1 6:14 99 0
알바 그만둔다 할 때 직접 말씀드려?3 6:11 219 0
쿠팡 계약직 3달만 못하나2 6:11 239 0
7시는 세탁기 돌리기 너무 일찍이겠지?2 6:11 443 0
다이어트 1달차 73>68.1... 티나겠지??4 6:10 333 0
보홀가면 팡라오에 묵엎 6:09 67 0
이거 내가 잘못한건지 봐줘 6:08 23 0
베이스 비비크림 . 파데 만 바르는것도 6:07 185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