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87l
의식이 갑자기 없어져서 내가 연명치료도 선택했는데 연명치료 미루고 미루다가 안 한다고 결정하니까 바로 가시더라 아직도 죄책감 들어서 미치겠어 나에게 세상을 준 사람의 마지막을 내가 선택하다니


 
익인1
연명치료가 아니라
그냥 사람 개고생하고 목숨만 붙여놓는거임

치료라는 말을 떼버려야됨

절대 죄책감 갖지마

19일 전
익인8
222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삶일수도있어
19일 전
익인2
근데 연명치료 한 사람들 얘기 본적 있어? 그것도 그거대로 고통이야.. 가족에게나 선택한 본인에게나. 어차피 시간의 차이 선택의 차이일 뿐인거고 결과를 바꿀수 있는게 아닌데 죄책감에 너무 짓눌리진 말어
19일 전
익인3
나도 엄마 암으로 돌아가신지 1년 반 됐는데... 우리엄마는 의식 거의 없는 상태로 세달 정도 계시다가 마지막 순간에 연명치료 안하기로 가족들이 결정하고 떠나셨는데 우린 후회 안해 그 세달이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었거든 초반 한달 정도는 그래도 오락가락 하셔서 가끔 깨어나서 대화를 하셨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왜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갑자기 병원에 데려오냐고 하면서 불안해하셨음 연명치료 결정해야하는 순간에 그게 생각나더라고 엄마는 지금도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왜 여기 있는지 알지도 못한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을텐데 우리가 떠나보내기 싫다고 더 붙잡는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음 쓰니도 나쁜 선택을 한게 아니라고 생각해
19일 전
익인4
괜찮아 암이 잘못한거지 쓰니가 잘못한게 아님 최선의 선택을 한거야
19일 전
익인5
연명치료 안하는게 맞아 나도 가족이 너무 힘들어해서 가족끼리 상의해서 그냥 보내드렸어 너무 힘들어하지마 !!
19일 전
익인6
연명치료 되게 힘들데 오히려 잘 보내드린 걸지도 몰라
19일 전
익인7
그게 최선이었던거야 죄책감 가지지말길..
19일 전
익인9
나도 엄마 연명치료 포기하고 보내드려서 죄책감 너무 심했거든? 그래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는데 그 병원 원장님은 부모님 연명치료 했는데 한 걸 후회하신댔어..어떤 결정을 했든 후회랑 죄책감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그냥 안그래도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더 힘들게 안하고 보내드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자
19일 전
익인10
연예인중에 한명이 본인 아버지 연명치료하는거 얘기하면서 또 이런상황이 온다면 절대 안한다더라 다들 후회하시는거같아 넌 최선의 선택을 한거야
19일 전
익인11
아니야 연명치료는 그냥 엄마를 고통속에 두는거야 잘한 선택임
19일 전
익인12
아니야… 분명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거야
19일 전
익인13
암이면 연명 치료해도 한 달 정도 밖에 더 못 살았을 거야. 그리고 그 사이에 온몸은 많이 망가지고... 잘한 거야
우리는 연명치료 선택할 수 없이 발병 첫날 급격하게 나빠져서 응급실에서 바로 중환자실 가셨어.

1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다들 성인되고 최대몸무계 얼마야644 01.13 23:0121893 0
일상근데 인스타 안하는 익들아 ,, 여행 엄청 다니고 이쁜데 많이 다닌거 안올리고싶어 ..344 9:4831295 3
일상5분 늦었다고 친구가 집에 갔어ㅠㅠㅠ286 12:4810781 0
이성 사랑방애인이 데이트 통장 하자는네 너무 짜쳐..243 2:0131398 0
촉 봐줄게 감 오는 익들만105 3:064112 2
아 월루 눈치보여 01.13 12:02 22 0
아니 아직도 월요일이야? 이번주 정말 시간 안간다 01.13 12:02 16 0
아 신경안정제 안먹은지 꽤 됐는데 오늘 좀 불안이 심하네 01.13 12:01 15 0
비행기 경유할때 위탁수화물 연계되는지 어떻게 확인해? 6 01.13 12:01 375 0
퇴직금 수령 방법중에 01.13 12:00 58 0
와 회사 면접 잡혔는데 집에서 1분거리임 15 01.13 12:00 569 0
고주파 마사지기 맨날 하면 앙돼? 01.13 12:00 17 0
천국의계단 25분 이상타면 자꾸 멈추는데1 01.13 11:59 57 0
난 머리하는게 너무 시간아까움 01.13 11:59 22 0
아프면 신기한게 얼굴 혈색부터 달라져 01.13 11:59 18 0
친구 미군인데 군복 왤케 섹시하냐…3 01.13 11:59 34 0
대리님 프사 개웃기네19 01.13 11:59 1171 1
기억나는 최악의 항공사 있어?5 01.13 11:59 38 0
솔직하게 말해줘 폐암환자 가족들 기피해?40 01.13 11:58 748 0
이성 사랑방/이별 나 긍정적인 편인데 이번에 첫 이별했거든 01.13 11:58 82 0
다이어트 하는데 하루에 운동 20분만 하는거 오바지???5 01.13 11:58 40 0
이성 사랑방 5년 사귄 애인 부모님 뵙는데 선물 고민된다.. 4 01.13 11:58 70 0
부산역이나 광안리 조용한 이자카야 추천해줄수 있는 사람 !!!! 🤍🤍 01.13 11:57 11 0
애인이 어렸을때 동생 도라에몽 노래 틀어놓고 팬적있었다는거 정떨어져??? 01.13 11:57 48 0
라섹한 지 두달 됐는데 시력 더 오를 수 있어??1 01.13 11:57 2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그래.. 염정아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고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 거지."그러니까 왜."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또 생각을 했다. 나..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