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나도 웃기고 현타옴 (한탄글)
오늘 엄마 생일인데 선물 대신 돈 달래서 줬어 20만원
근데 이후로 계속 우리 집 사람들(아빠동생)은 평생 자기 생일 안 챙긴다, 내 생일은 아무도 안 챙긴다, 생일 챙김 좀 받아보고 싶다 나한테 툴툴거리는 거야
근데 난 챙겨줬는데 나한테 그러면 나는 뭐가 돼 내가 챙겨준 건 챙겨준 것도 아니란 거잖아 ㅋㅋㅋ 나는 뭐 돈 있어서 줬냐고… 내 생활비 주는 건데
그래서 걍 아빠한테 좀 챙겨보라고 그러니까 왜 그러냐고 엄마 욕하다가 마지막엔 그렇게 엄마 줄 돈 있으면 자기 주라고 내 욕하는 거임… 아빠 생일 선물? 챙겨줬는데 버린 건지 선물 준 이후로 보지도 못함 ㅋㅋ
올해 엄마한테 근로장려금 받은 거 80만원에 어버이날에도 10만원 주고(+향수 선물) 그랬는데 자꾸 나보고 그 돈 다 써서 없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 지금 안 챙긴다 툴툴거리니까 짜증 나… 돈 적게 줬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나 취업한지 4달 됐는데 뭐 얼마나 해야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