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일반 회사원이랑 결혼하면 안돼??

대체 왜 반대 받는 걸까...ㅠ

[익인1]

되는데

[글쓴이]

하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

[익인1]

쓰니가 의사고 여자야?

[글쓴이]

어.. 남친 회사도 괜찮은 편인데 대체 왜...

[익인1]

아... 그럼 좀 그런 경우 있더라ㅜ
보통 여자는 본인이랑 비슷하거나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상황인 남자랑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남자가 의사인 경우에는 아내 직업 생각보다 되게 다양한데 여자가 의사인 경우에는 남편이 약간 기본 전문직인 것 같았어. 특히 부모님 세대는 여자 상향혼이 너무나도 일반적이고 당연했어서 더 그럴 거임. 그럼에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남자 그 정도면 할만 하다고 봄.

[익인2]

ㄱㅊ은 편이면 꽤 있던데 오빠 삼성인데 배우자 의사인사람 꽤 있더라 이번결혼식도 신부는 의사라던데 근데 이건 집안끼리 하는거니까 통상적인거는 필요없을듯...

[글쓴이]

2에게
아 삼성까진 아니고....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안정적인 편이라 괜찮은 편이라고 돌려 말했엉

[익인2]

보통 집안이 반대하려나?오히려 옛날에는 더 유했는듯 요즘은 다 끼리끼리 만나고싶어하더라

[익인3]

22

[익인4]

정말 몰라서 물어?

[글쓴이]

객관적으로 남친집안>내집안이고 남친 회사도 나쁜 편이 아니야

[익인5]

브모님들은 좀 더 직업에보수적이라

[익인6]

근데.....여자 전문직 회사원 남편이랑 결혼하면 중년 넘어 후회한대 특히나 2세 낳을거면...

[익인7]

왜??

[익인6]

어차피 애낳고 키우는건 엄마 역할이 크게 되고 그럼 아빠가 그 부족한 만큼을 돈으로라도 육아에 기여하길 바라게 되는데 그것도 충족이 안되니... 연애때 좋아하는 감정은 잠깐이래

[글쓴이]

정말?? 왜?

[익인8]

대기업이야??

[글쓴이]

남친 회사 중견기업 정도!! 그런데 남친 직급이나 실적으로 봤을 때 꽤 안정적인

[익인8]

중견이라그런듯 ?? 대겹이면 허락했을것 같아

[익인9]

너가 개천용 수준은 아닌거지? 보통 개천용일수록 더 나은 사위나 며느리 바람.. 그리고 여자 의사는 보통 의사랑 결혼하는 확률이 더 높긴 하자너 너 주변 친구들도 그렇지않아?

[글쓴이]

맞긴 해... 그런데 난 의대 반수하기 전부터 장기연애한 케이스라... 반대하실 줄 꿈에도 몰랐어

[글쓴이]

개천용이라고 하기까진 애매하고... 객관적으로 절대 잘 사는 편은 아니야 우리 집 첫 전문직이기도 하고

[익인9]

음 잘 생각해봐 그냥 좋아하는 감정 말고 남친이 결혼후에 너 의사하는거 잘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심 안부릴 사람인지 통계적으로 여자가 더 잘벌어도 남편 기분 상할까봐 집안일 더 많이 한다더라 우리나라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너 하고싶은대로 밀고나가고

[익인10]

됨

[익인11]

주변이나 건너건너 얘기들 들어보면 의사 자식 둔 부모들은 거의 다 개원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상대 원하더라... 아예 대놓고 그럴 자금 맞춰오라는 부모도 봤음

[익인12]

개천용에 여자가 전문직이면 집안에서 욕심좀 부릴지도..

[익인13]

나 지금 쓰니랑 거의 비슷한 케이스인데 난 걍 부모님 반대하든말든 내맘대로 할라고ㅋㅋ 나도 장기연애라..ㅎㅎ

[익인13]

우리집은 원래는 종교+남친이 중견 다니니까 반대했었는데 엄마가 걍 오래보니까 사람이 좋은거같다고 교회만 같이 다니면 된다고 하심..ㅎ 저거도 4년만에 변화한거..ㅎㅎ 글고 솔직히 의대 동기 남자애들 진짜 겁나 별로임

[익인14]

의사들이 고귀한건 알지만 대체 왜 직업만보고 사람을 안보냐고... 심지어 건실한데 왜 반대하냐고..

[익인16]

주변에 그런사람 거의 없지 않아??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