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객관화해서 비슷한 상대나 눈 낮춰서 상대 많이 만나보니까 비혼됌 (내가 하급이라)

변변찮은 물경력 사무직 외모 평범 꾸며야 어쩌다 이쁘장

키 조금큼 성격 평소 곰 화나면 불곰

20살부터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별의별일 다 겪고

나는 왜 ㄸㅊ만 만날까했는데 내가 ㄸㅊ인거니까 끼리끼리인거라는 깨달음에 도달함

주변에 결혼한 지인들얘기나오면 뒷말로 결혼얘기 상대방얘기하면서 안부럽네, 부럽네 케이스중 부럽네는 손에 꼽음.

그리고 만약 나이는 찼는데 고를려면 ㄸ차중에 상급 ㄸ차랑

결혼상대를 고르게 되는거임 

그냥 도태되겠습니다!

[익인1]

상대 어떤 점이 ㄸㅊ였어?

[글쓴이]

설거지하는데 손가락으로 훑고 설거지 똑바로 안했녜이러는 남자인데 자기는 설거지안함
좀 만나다보니 성격나와서 자기 짜증나면 짜증폭발시키는 남자
기회보면 나보다 예쁘고 나은 사람 만나려는 남자
업소다니는데 일 때문이라고 하는 남자 여자는 이걸이해해야한다는 남자
남자쪽 엄마가 결혼얘기도 안꺼내고 가볍게 만나는데 시어머니짓하려는 집안

[익인1]

다음에 만날 사람이 기대되지도 않네 어쩌다가 ㄸㅊ만 줄줄이 만났대ㅠ 얼굴이 잘생겼어??

[글쓴이]

ㄴㄴ 171 169도 만나보고 177도 만나보고…. 내가 도태될려고
일이라도 부여잡거나 나중에 자격증따서 그걸로라도 혼자 먹고사는게 누구랑 같이사는 것보다
스트레스 덜할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