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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리스마스라 영화 보러 갔는데 영화 시작 했는데도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 다 들리고 팝콘..하 팝콘은 왜 그렇게 요란하게 먹음? 옛날엔 왜 팝콘도 눈치 보면서 먹어야 하나 불만이었는데 이젠 제발 눈치 좀 봤으면 좋겠음.. 

한두명도 아니고 관내 팝콘 먹는 사람들마다 와작와작 달그락 소리 내는데 진짜 세상 거슬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 ㅋㅋ; 애기들 생리현상 못참는거 알겠음

근데 농담 아니고 2시간 내내 5~6명씩 우르르 뛰어나가서 우르르 뛰어들어오고 다 큰 어른들도 뛰어다님

눈치 보여서 그런거 알겠어 근데 그럼 조용히 다녀야지 뛰기는 왜 뛰어?; 고개는 왤케 뻣뻣해? ㅠ;

2시간 동안 이렇게 30명 넘게 들락날락 거리더라

거기에 기침 소리, 소근거리는 소리 반딧불이 등등등

오늘 영화 한 타임 안에 일어난 일들임.. 

난 예민한 편도 아닌데 영화 보는 내내 집중 하나도 안됨;

솔직히 영화 티켓이 싼 편도 아닌데 이 돈 주고 이렇게 보느니 그냥 집에서 보는게 낫겠음 ㅠ

코로나 전후 많이 달라진거 아는데 ..ㅋㅋ 아는데 코로나가 뭐라고 그동안 개념들도 상실했냐 ㅋㅋㅋㅋ 하........



 
익인1
팝콘은 문화처럼 굳어서 어쩔 수 없긴 한데
영화관 진상 쫓아내는 문화도 생겼으면 좋겠음
폰딧불이 할 거면 나가라고

7일 전
글쓴이
진짜ㅜㅜ 요샌 눈치줘도 무시하고 그냥 폰 꺼내더라 내 친구가 못참고 폰 좀 치워달랬는데도 볼 거 다 보고 치움 ㅋㅋ 내보낼수더 없고 하ㅠ
7일 전
익인1
나도 그래서 꼽 준 적 있는데 오기 생겨서 더 보더라 애가 ㅋㅋㅋ..
7일 전
익인2
코로나 이후로 커플들이 애인이랑 대화하면서 보는 거 진짜 미침... 대화할거면 집에서 ott로 보라구요 제발
7일 전
글쓴이
내말이 여기가 집이냐구요...... 진짜 매너 좀
7일 전
익인3
ㄹㅇ 아니 대화하면서 볼꺼면 프라이빗 박스나 프라이빗 영화관 대여해서 보던가 제발..... 한 두 번 걍 귓속말로 물어볼 순 있다 생각하는데 계속 소곤소곤소곤....^^
그리고 걍 나는 요즘 부모들 중에 애들 관리 안하는 사람들도 넘 많다 생각함..ㅠㅠ 공공장소에서 애가 행동을 잘못하면 관리해야지 다른 사람이 조금만 뭐라하거나 저리 가라하면 상대한테 뭐라하고 후

7일 전
글쓴이
전에 파묘 봤을때 뱀 나왔다고 웅성웅성 대던거 생각나네..ㅋㅋㅋ 요샌 귓속말도 아니고 걍 지방방송 수준임
맞아ㅠㅠ 애들이 떠들면 지적해야 되는데 같이 떠들고 있음 주의를 주라고요ㅠㅠ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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