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부모님 설득 시키고 여행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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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고 1월 말에 애인이랑 3박 4일로 싱가포르 가기로했는데 솔직하게 말했어 근데 허락이 안떨어지는 상황. 

애인한테는 이미 갈 수있다 말해놔서 못 가면 안됨 

숙소도 예약해놨는데 환불이 안되는 숙소야 

어쩌지?ㅠ 

[익인1]

스무살이면 그냥 구라를 쳐야했는데... 이미 다 말해버렸으니 여행 전에 남친 인사라도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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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떡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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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모은 돈으로 가는 거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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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받지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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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 진짜 갑자기 취소 못해.. 남친이 너무 기대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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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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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남친얼굴 알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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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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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막나갈까?

[익인3]

걍 가방 싸고 떠나버려

[익인4]

친구랑 간다해야지!ㅠㅠ
게다가 3박4일 해외고ㅠ

[글쓴이]

어떡해 나ㅠㅠㅠㅠ

[글쓴이]

지금 냉전이고 한달정도 남았는데 너무 막막해…

[익인4]

어째ㅠㅠㅠ 너무 솔직했서 쓰니야ㅠ
답이없는데ㅠㅠ 다녀오면 사이 냉전이고
부모님이 날 어케볼지 모른다ㅜ
나이먹어서도 반대할텐데 어려서 더그럴겨ㅠ

[글쓴이]

방법이 없을까..?ㅠ

[익인4]

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이 먼줄 알지? 그거에 대해서 정리 한다음에 계속 설득하는 수밖에ㅠㅠ
설득하면서 꼭 여행가서 부모님께 약속드릴거 정리해서 꼭 이렇게 하겠다 하고! (매일 사진을 보내준다거나, )중간중간 엄마말에 화나더라도 절대 화내지말고, 그리고 윗말따라 남친도 소개시켜주는수밖에ㅠㅠ

[글쓴이]

4에게
이미 얼굴 아는데 소개시켜줘야해?

[익인4]

글쓴이에게
알아도 남친을 델고와서 안전하게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게끔 시키던지 해야지~ 얼굴만 알고서 그냥 보내는거랑
남친이랑 직접 만나서 남친이랑 부모님이랑 대화하면서 부모님께서 남친 성격을 알고 보내는거랑 다르자나?
남친이 잘 놀고오겠다 걱정하시지 말라, 더 그체적으로 약속 잡고
쓰니 생각처럼 방을 두개 잡아놓고 잡은거 보여주던지 해야겠네~
절대 같이 안잔다하고!!ㅎ

[글쓴이]

4에게
방 두개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