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감정 못이겨서 고백했지만
만나기에 상황이 여의치않다는거 알아서
만나자고 고백하는건 아니라고
내가 내 입으로 이야기 했기때문에 고백에 대답 못받아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연락도 끊기고
내가 먼저 공연하는날 가서 미리 생일선물도 챙겨줬는데
아직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는 니가 이젠 답답하다
근데 너도 니 친구한테 나랑 잘해보려고 그랬다면서
내 안부는 또 왜 묻니
대체 왜 이런식으로 구는걸까
차라리 그냥 못만난다고 그래도 공연보러와줘서 고맙다고 그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