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엄마 아빠 이혼하고 할아버지랑 사이도 안 좋고 엄마가 나 데리고 쫒기듯 나온거라 엄마도 일 하면서 나 키워서 혼을 많이 냈거든 학대도 당하고 물론 다음날에 미안하다면서 안 때리고 싶다고 사랑한다 너 밖에 없다고 말 해줬지만 욱 하는 성격이 나 중학교 때까지 고쳐지지 않았어
그러다 나도 미쳐버릴 거 같아서 고딩때 엇 나갔었어 애들이랑 술담하고 정확히는 술담은 고3때부터 그러긴했는데 그 전에도 수업 안 듣고 학교 나가고 그랬어서 고딩 내내 정신을 못 차렸음 근데 이상하게 엄마가 고딩때부터 부담스럽게 사랑 주려 하고 뽀뽀하고 난 저리 가라고 쳐내고 혼자 방에서 있었어
대학교 와서 완전히 풀려서 담배 피고 술 먹고 완전 놀고 다니는 중인데 종강하고 집에서 몰래 피다 걸렸거든
근데 엄마가 엄청 울더라 연초도 아니고 전담을 내가 구한 것도 슬프고 액상이 몸에 얼마나 안 좋은데 나처럼 맑고 이쁜 딸이 스트레스 받아서 폈다는게 충격이었대
엄마가 울면서 다른 거 다 허락 해줄테니까 담배만 피지 말아달라고 엄청 오열하는데 아무생각이 없어 나는 그냥 당황만 스러워 끊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