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안 만나는 게 그렇게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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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크리스마스 때 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가 뭐 숙소를 잡은 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괜찮은 식당 예약한 것도 아니고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사람 많고 돈 따따블로 쓰지 말고 금요일에 만나자 했거든? 근데 자꾸 내일 술이나 마시자 해야겠다~ 이러고 친구가 헤어졌냐고 물어본 디엠 캡쳐해서 보내길래 엥? 하니까 크리스마슨데 안 만나서 물어봤나봐 ㅋㅋㅋ 이러는데 크리스마스가 무슨 커플기념일도 아니고 꼭 만나야 되는 거임?ㅠㅠ

[익인1]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으면 된거지 ㅇㅇ

[익인2]

애인이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꼭 보고싶다 간단히 밥이라도 먹자 했으면 만났을거야?? 쓰니탓하는거 아니고 애인이 원했으면 본인이 더 설득했으면 되는거 아니가하구...

[글쓴이]

꼭 보고 싶다 하면 만났겠지만 왜 크리스마스에 날 꼭 보고 싶지? 싶기는 해 .. 기독교도 아니고 그냥 휴일인데

[익인2]

그냥 공휴일이고 다들 사랑하는 사람이랑 시간보내니까 그런듯...주변에서 물어보는게 제일 클듯...누구씨는 크리스마스에 뭐해요? 애인이랑 안만나요? 그러다보면 뭔가 계속 생각나면서 서운해했을수도 있을듯

[익인3]

서운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