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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숙자한테 다른역 두개에서 구걸당한거 우연이겠지?2 l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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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l
오전에 분당 수내역에서 노숙자가 돈빌려달라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갔는데 
늦은오후에 안국역에서 똑같은사람이 막 웃으면서 또뵙네요 하고 돈빌려달라고 했는데 
걍 죄송하다하고 빠른걸음으로 도망쳤거든 따라오진 않았음
당연히 우연이겠지만 왜 소름이 끼치지..ㅠㅠ 다시 생각하니까 무섭네
지하철이 같은라인이면 모르겠는데 분당선이랑 3호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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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노숙자 코스프레일수도 근데 좀글타 2번이나..
19일 전
글쓴이
행색이 노숙자였음 껴입은옷에 정돈안된 머리랑 수염같은게.. 하하 무셔 지하철 못타긋다 종강해서 다행이다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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