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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9l
학교 졸업해서 직장 갖는거만 생각했지
내가 어떤 걸 이루고 살고 싶은지
생각을 안해보고 산것같아
심지어 졸업하고 어떤 구체적인 진로를 가져갈건지도 
고민 안하고 살았어
너무 정해진대로 막 살았던 것 같아
휴학을 하니까 이런 생각이 드네


 
익인1
나듀
어제
익인2
이제부터 정신차리렴
어제
글쓴이
솔직히 의대생이거든?
이게 그냥 주어진 길 그대로 가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더 안주하게 되는거같아
원래 다른 대학 몇년 다니다가 의사 꿈 못 버리겠어서 온건데 꿈과 현실의 괴리감도 많이 느꼈기도 했지만 내가 나태하긴 했어
되돌아보니 휴학하고 한게 없어
그냥 운동하고 다이어트 조금?

어제
익인3
난 그래서 대학 졸업하고 우울증 옴ㅠ 심해지니까 삶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 들더라
어제
글쓴이
나도 학교와 직업을 제외한 나 자체의 방향성을 안 잡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더 찾아보고
취향도 찾아가보려구

어제
익인4
이제부터 고민하면 되지
그리고 사람마다 뭘 이루고 싶은지도 다양함 어떤 사람은 커리어를 이렇게 쌓아가고 싶다 이런 목표를 세울진 몰라도 난 내가 욕심도 크게 없고 그냥 최대한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길 바라서 비전보단 내가 느끼며 살아가고픈 것에 대해 생각중이야

어제
글쓴이
맞아 나는 행복하기도 하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휴학기간동안 그동안 못했던 덕질도 하고 공연도 보러다니고 좋았긴 했지만
정작 나 자신의 발전은 없이 보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한 해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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