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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7l
사실 잠수손절을 하는게 난데 나는 항상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잘지내던 애들 연락 아예 안받고 잠수타서 연이 끊겼어 
걔네들이 나한테 피해준건 딱히 없는데 내가 항상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인연을 끊더라고 이번에 대학교 졸업하면서도 잘 지냈던 동기들이랑 연락 싹 끊고 인스타도 삭제해서 나한테 진짜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 5명이 전부인데 얘네한텐 이런짓 할 생각이 전혀 안들어 워낙 편하고 잘맞는 애들이라 그런가싶어
그냥 학교 다니면서 나도 모르게 사람땜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 아님 내가 원래 먼저 연락 절대 안하고 연락하는거 안좋아하는데 학교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반강제로 하던 연락 자체가 부담돼서 그러는건지..
나도 내 심리를 잘 모르겠다 그냥 난 이렇게 해야 뭔가 미음이 편해져..나 성격 진짜 이상한듯


 
익인1
회피형
어제
익인2
그 사람들한테 평소에 사소하게라도 스트레스받는일이 있었는데 같이 지내야하니까 그냥 참는게 있었어? 아님 그냥 아무일 없이 잘 지냈는데 그런거야?
어제
글쓴이
스트레스 받는 일이야 물론 있었지..내가 좀 예민한 편이라 남들은 그냥 그러려니해도 나혼자 스트레스받고 이해못하고 그런적은 좀 많았던것 같아
어제
익인2
그럼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같이 지내야하니까 너 입장에선 당장은 좀 맞춰주는게 더 편해서 그렇게 지냈는데 더 볼 의무같은것도 없고 따로 시간내서 볼만큼 같이있는게 편하고 재밌었던것도 아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어제
익인3
언젠가 멀어질 것에 상처 받을까봐 무서워서 지레 겁먹고 먼저 손절해버리는 것 같던데
어제
익인3
5명은 멀어질 일 없다고 생각해서 손절 안하는 듯?
어제
글쓴이
나 그냥 혼자 잘 사는 성격이라 멀어지는걸로 걱정은 안하는데 그 5명은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가족같은 애들이라 그런듯
어제
익인3
진짜 원인을 알고 싶으면 상담을 해봐야됨
어제
익인4
볼 일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어제
익인4
사실 모든 인간관계가 다 힘들긴 하잖아 맞춰줘야되고 생각해야되고.. 너 나름대로 느낀게 있겠지 뭐 힘들어서 끊는 것 같은데 내가 봤을 땐
어제
글쓴이
그사람들이 나한테 큰 피해를 준 건 없는데 그냥 인간관계를 길게 이어가는걸 내가 잘 못하나봐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
어제
익인5
상대방한테 얻을 이익도 정도 뭣도 없으면 딱 그래 찐친들이야 미운정 고운정 추억까지 꽉꽉 차있으니 끊겠단 생각이 안드는거지 그 외 친구들은 걍 사회성때문에 그냥저냥 지낸거니까 딱히 미련도 없어서 끊는게 아닐까
어제
익인6
별로 막 대단히 친구라고 가깝게 여기지 않았던거 아니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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