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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곱게 자란 것 같긴 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
어머니가 치킨도 직접 튀겨주셔서 중학교때 학교에서 단체로 시켜먹은 치킨이 인생 첫 치킨이였대
암튼 근데 무한리필 고깃집 갔는데 고기 냄새나서 못먹겠다길래 평소에도 고깃집에서 자주 그랬어서 오늘도 그런가보다 하고 사이드 많이 시켜서 먹고 나가려했거든 ㅠ 근데 오늘따라 몇입 더 먹어보더니 씹다가 우웩하고 뱉었어.... 그러고 나갈때까지 똥씹은표정으로 .. 하..... 진짜 2년넘게 이러니까 이젠 스트레스받음 고깃집이든 뭐든 갈때마다 눈치봐야되고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손도안대 
다른거 다 좋은데 밥만먹으면 저럼 너무피곤하다 


 
익인1
와...글만 봐도 피곤하다
본가 살아? 어머니가 해주는 밥 먹는지 아님 본인이 요리해서 먹는지?

7일 전
글쓴이
본가살고 20살때까지는 외식도 거의 못했대 입에 음식이 안맞아서ㅋㅋ.... 지금 20대 후반인데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 말고는 치킨 피자 이런거만 젛아하ㅜ
7일 전
익인1
우왕...
결혼하면 ㄹㅈㄷ로 피곤하겠다 외식도 맘대로 못해, 실컷 요리 해줬더니 입맛에 안맞다고 안먹어..... 쓰니 남친은 필히 요리 배워야 만족스런 식사 가능할듯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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