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2살에 결혼 너무 느린거야?

애인이 아직 경제적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당장은 결혼할 생각이 없나봐 빠르면 2년인데 

그때 내 나이가 32이거든..

막말로 헤어질 수도 있는거고 그때 가서 연애하기도 힘들고

1. 애인에게 확실하게 이때 결혼하고 싶다. 내 입장도 생각해줘라 말하는게 나을까?

2.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아직 없어 동거 먼저 하려는데 어떨까?

[둥이1]

둘다 ㄱㄱ

[둥이2]

계획 없으면 동거도 하지마

[둥이3]

막말로 헤어질수도 있다고 본인이 적어뒀는데 동거는 왜하러고 하능거지

[글쓴둥이]

일단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으니까

[둥이3]

결혼도 애매한 판국에 동거는 좀 오버인듯

[둥이3]

참고로 나 30대 중반인데 너의 상대랑 똑같은 이유로 상대가 결혼 망설여서 걍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고 내년에 결혼준비 시작해
글 만 봐서는 저 사람 너랑 결혼 할 확률 드문것 같아

[둥이9]

22 나도 중반인데 없어도 그 사람 미래 확실하고 책임감 있으면 ㅇㅇ 결혼하고 같이 모으자고 할걸.... 결혼이라는 게 서로 약간의 희생도 있고 결혼생활에서 계속 노력해야하는데..... 나도 내년 결혼 준비함..

[글쓴둥이]

이야기 해봐야할거 같아

[글쓴둥이]

조언 고마워!

[둥이19]

결혼 전제라도 동거하지마... 저렇게 미루는 남자들 나중에 바람피는 경우도 있음

[둥이4]

애인은 몇 살임?? 그리고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동거는 왜 해
결혼은 남자 쪽에서 엄청 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애인 될 사람이 빚만 없으면 할 수 있음

[글쓴둥이]

다들 결혼은 쉽게 한다고는 하는데 ㅠㅠ... 흠... 상황이 내가 쪼아야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
남친이 자영업자라 현실적으로 계속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 이거든
가게가 팔리면 그 뒤로 여유가 생기긴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나도 속이 탄지 3년되가니까 심란하고...
애인 입장에서도 얼마나 답답할지 싶기도 하고.. 힘들다

[둥이5]

한국에서는 동거가 사실혼 인정인 사례가 많아… 만약 실패하면 다음 연애하기엔 너무 큰데

[글쓴둥이]

같이 살면서 결혼 준비하려고 했어. 여기서 속사정을 길게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지금 당장은 남친쪽이 마음 편하게 결혼할 준비가 안되어있어.
일 때문에 만나기도 힘든 상황이라 같이 살면 서로 못봐서 힘들어 하는 일도 없을거고 둘 다 집 데이트 성향이 강해서 밖에서 지출하는 돈이 아깝기도 했고
그래서 동거하면서 결혼준비 하자 했거든.. 이게 내 시선으로 보면 맞나 싶어서 여기다 물어보는거야

[둥이5]

결혼 전에 동거는 보통 청약 돼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하는 거라서... 준비가 안되면 결혼이 안될 가능성이 클 거 같아

[둥이6]

동거를 왜해 .....?

[둥이7]

결혼은 안할건데 동거는 하겠다?? 난 이해가 안가넹

[글쓴둥이]

결혼 안하겠다는 말은 안했어

[둥이8]

동거는 완전 다른 얘기 아니야? 그리고 32살에 결혼하는게 느리고 빠르고가 어딨어 쓰니만 괜찮으면 언제해도 괜찮은거지 근데 쓰니는 32살 전에 하고 싶은거면 솔직하게 남친한테 말을 해봐

[둥이10]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는데 어떻게 결혼을 확신할 수 있지..? 그리고 결혼전제로 사귄다고 해서.. 결혼을 하는 건 아니기 떄문에 나는 동거는 비추..

[글쓴둥이]

그러게… 돈이 문제다. 그거만 아니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인데..

[둥이10]

결혼준비하거나 살아가다보면 돈 떄문에 부딪히는 일 진짜 많음.. 잘 생각하면 좋겠어

[글쓴둥이]

그럴거 같긴 한데 ㅜㅜ 마음은 또 그렇지 않으니… 에휴 내팔자야

[둥이10]

그 마음 알지.. 나 결혼 1년차데.. 주변에서 시댁 가까이 안 사는게 좋다 이런 말 들을 때 시댁 간섭 없어서 상관없다 이랬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아니더라ㅋㅋ ㅠㅠ... 지금은 당장 남친이 좋아서 결혼하고싶다 생각할 순 있는데..주변에서 말리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고 정말 결혼이라는 건 잘 생각해야해...

[글쓴둥이]

10에게
조언 고마워!

[둥이11]

1

[둥이13]

제대로 된 배우자 찾기에 2년도 부족한데 결혼할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어떻게 2년을 써. 그때가서 결혼 못하겠다그러면 진짜 큰일나는거야

[글쓴둥이]

진짜 맞는말이다

[둥이14]

결혼계획 없으면 동거하지마. 오히려 더 흐지부지 되는 경우 많더라...
돈 없어도 어떻게든 구체적으로 계획 짜거나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쓰니 스스로 꼭 이 사람과 결혼해야지 하는 확신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동거를 왜 해...
너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데 진짜 아니라고 봄.
30이면 골든타임이라 쓰니가 결혼생각 있으면 헤어지는거 추천함 ㅠㅠ

[글쓴둥이]

고마워 ㅠㅠ

[글쓴둥이]

한가지만 더 물어봐도 될까. 혹시 둥이5댓 단거 봐줄 수 있어? 결혼 계획이란게- 구체적르로 날 잡히고 진행이 되었을때 동거를 하란 계획이야?

[둥이14]

보통 주변에 결혼 전 동거를 하는 케이스는 주거지 때문인 경우가 많아. 한쪽이 살던 집 계약이 다 끝나서 새로 집을 구해야 된다거나, 아니면 신혼집이 당장 입주해야 되는 상황이거나!
결혼 계획이 있는 상태에서 동거를 미리 한다는 건 이미 상견례 다 하고 결혼 날짜도 받아놓은 상태라고 생각해

[글쓴둥이]

고마워.

[둥이15]

댓글보니 남자쪽이 미적지근한 것 같은데 그럼 나중에 너만 힘들어져.. 현실적으로 결혼 생각이 있으면 빠른 결정이 필요해 나도 적령기인데 얼마전에 헤어져서 댓글 남겨봐 ㅎㅎ

[글쓴둥이]

미적지근한건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해? 남친한테 솔직하게 물어볼라구

[둥이15]

남친이 적어도 서른 하나 이상인 것 같은데 본인이 결혼 생각이 확고하면 어떻게 해서든 추진하는게 남자야 다른 글 찾아보면 알겠지만 보통 남자가 추진하지 않으면 결혼까지 가기 힘들더라

[둥이16]

근데 결혼 생각 있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텐데..? 원하는 날에 넉넉하게 하려면 1년반에서 1년은 봐야하는데

[둥이17]

헤어져.. 글쓴둥이라도 헤어져

[둥이18]

남자가 2년 뒤에 결혼 안 하겠다하면 어쩌게? 혼기 다 놓치고 쓰니 시간만 다 버리고 결혼 진짜 힘들어지는건데... 그때가서 아무도 책임 안 져줘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진지하게 대화해서 당장 추진해도 모자랄 듯... 애인이 자영업자고 지금 힘든 상황이라는 댓도 봤는데 쓰니가 강경하게 바로 결혼 준비 안 할 거면 헤어지자 나왔을 때 진짜 쓰니 놓치기 싫으면 돈없어도 어케든 결혼식 최대한 가성비로 하고 막말로 원룸 단칸방에서 시작하더라도 결혼 하자고 추진하게 되어있음 돈때문이든 뭐든 안된다고 하면 걍 거기서 끝내 다 핑계야 너무 흔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