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어울리기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는데 사람자체는 범죄자도 아니고 그럭저럭 무난한데도 왠지 대화도 잘 안통하고 그냥 이렇게까지?!싶을만큼 같이 있기가 너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살면서 이렇게까지 부담스러운 사람 흔치 않았어서 연락도 피하고 피하다가 너무 피하는게 미안해서 이런저런 핑계대고는 나중에 보자는 식으로 답장했는데 바로 만나자고 연락왔어
저 연락받은 날 내가 저 사람한테 스토킹 당하는 꿈까지 꿈...
이런 적이 처음인데 나 진짜 이 정도로 소심한 사람이었나 황당함
아니 악몽까지 꿀 일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