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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춰서라도 만나보라는 말을 이해 못하고 이상하게 꼬아듣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답답해서 써봄


1. 일단 전제 조건 눈 낮추라는게 인성 쓰레기 담배골초 이런 사람들 만나라는게 아님 보통 눈낮춰만나라는건 외모적인 허들(얼굴이나 키)을 낮춰보라는 얘기임 

2. 그리고 눈을 낮춰보라는 얘기는 본인생각은 몰라도 제3자가 봤을땐 본인의 외모조건보다 높은 외모조건의 이성을 원한다는거임


그럼 보통 '내가 눈을 낮춰서까지 왜 연애를 해야하는데? 연애가 별거임?'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연애는 몰라도 사랑은 별거 맞음 

인생을 오락이라고 생각하면 사랑은 전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즐기는 컨텐츠임 그만큼 사랑으로 얻을 수 있는 충족감 만족감 행복감이 크다는 소리고 아무리 취미나 직업적 성취나 대체재가 있어도 

그걸로 울고불고 죽고살고 인생걸 정도의 충족감을 누릴수 있는사람은 극소수뿐일거야 그 분야로 특출난 몇명   

근데 이런 사랑을 나만 못 즐기는건 남들 다 한우투쁠 찹찹먹고있는데 혼자 알러지땜에 못 먹는거랑 똑같다 생각함 억울하잖아 


그리고 눈낮춰서라도 만나보라는 가장 큰 요지는 본인 생각보다 사랑하는데 외적인 요소가 큰 비중이 아닐 수도 있다는거임 외모가 사랑의 필수조건이면 연애인들만 사랑할수 있을탠데 

평범하건 못생겼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많잖아 그러니깐 사람 그 자체만 보고 괜찮으면 만나보라는거고 너도 막상해보면 기존의 생각과 다르게 보통 남들 다 그렇듯 연애하면서 외모가

충족이 안되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도 있다는거지 


시도 해봤는데 난 안되더라 > 그러면 더 강요할 생각도 없어 단지 해보지도 않고 상상속에서 연예인같은 외모로 벽쳐놓고 아예 맘을 닫아버린 사람들한태 제안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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