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후배 선수들의 멘토가 된 노경은에게 2028년 예정된 청라돔 개장까지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7년, 만 43세까지 올해와 같은 퍼포먼스를 해줄 거란 믿음도 있기에 25억 원의 계약을 안겼다.
노경은은 "(추)신수 형이 떠나기 전 내게 '이 팀에 남아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여러 번 전화했다. '팀은 널 필요로 한다, 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솔직히 청라돔 마운드까지 밟아보고 싶다. 내 목표는 3년이 끝이 아니다. 3년 뒤에도 구위가 좋고 경쟁력이 있다면 1년, 1년 더 할 생각이 있다. 그렇게 무조건 청라돔 마운드에서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9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