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 애인 만나는데 원래 상대가 기분나쁜티 보이면 바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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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거나 안좋아보이면 왜그러냐고 추궁하는데

이부분에서 나랑 너무 안맞다 

ㄹㅇ 사소한거거든 그래서 나도 걍 다시 좋게하려고 노력하는데

애인은 꼭 짚고 넘어가야 되더라 

[익인1]

그것도 애정이 있어서 추궁하는거야
애정이 없으면 그러거나 말거나임 ㅋ

[글쓴이]

아 그래?? 근데 뭔가 되게 너무 ㅜㅜ 힘들다 하나하나 다 추궁하는게,,, 그냥 티를 안내야겠어

[익인1]

아니야 그래도 티 내야해
티 안내면 몰라 ㅠㅠ

[글쓴이]

근데 진짜 별거아닌걸로 나혼자 뚱하고 그러니까 ㅜㅜㅜㅜㅜㅜ 아ㅏ 그냥 내가 좀 마음이 넓어져야겠어

[익인2]

관심없으면 기분 나쁜티도 못 캐치하고, 알아채도 물어보지도 않음 그런갑다 하고 넘어감

[글쓴이]

아 그래??? 하 ㅜ 내가 너무 쓰잘데기 없는거로 서운해하고 기분나빠해서 뭔가 말하기도 민망함..

[익인2]

대신 물어보는 뉘앙스가 걱정하듯이 물어보는게 아니라 취조하듯이 강하게 물어보는거라면 거기에 대해선 대화하고 조절해봐야 될듯?

[글쓴이]

어어 마저 취조하듯이,, 그래서 자꾸 눈치보게되고 말 못하고 더 그러는거 같아 ㅜ 하

[익인3]

엠비티아이 관계 없이 사소한 거 캐치캐치 묻는 성향인 사람들은 피곤하긴 해 그게 오히려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좀 경험 있고 리드 잘 하는 사람은 잘 안 그러긴 해

[익인4]

쓰니에 대해서 파악하고 분석하는 건데
어떤 상황에서 왜 기분 나쁜지? 무슨 감정을 갖는지?
질문도 점점 줄어들거야

만약 연애 중반 이상 6개월 뒤에도 계속 추궁대는 식이면... 그건 문제있는듯

[익인4]

그리고 내 감정을 알아서 잘 딱 캐치해서 반응해주길 바라는? 마음 이해는 가는데
인팁에게 이거 되게 어려워... 경험과 학습이 적은데 상대방이 너무 좋으니까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노력이라고 쓰니가 이해해주고
더 솔직하게 그 감정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