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빠랑 사는중
동생은 20대 중반인데 남자친구랑 동거중 남자가 40대임...ㅋ
안말렸냐고? 당연히 말림 연끊는다고도 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걍 알아서 하라했음 말이 아예 안통함
오히려 엄마 친아빠 나 차단박힘ㅎ
걍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자 느낌으로
동거하는거 암묵적으로 허락했음 ..
여기서 아빠는 동생이 저러고 사는지 모름
알면 난리나서.. 엄마랑 나만 아는중
엄마가 저 남자도 만나봤는데 그나마 멀쩡해서 다행이라하는데
난솔직히 끼리끼리라보고 안믿는중 엄마도 답답하긴한데
쟤가 말이 통하는정도면 모르겠는데 진짜 그냥 말이안통해
대답? 바라지도 않는다 수준임
저렇게 지낸지 2년정도 됐어
동생이 우울증이랑 정신병 ADHD 피해망상 심해
병원에서 진단도 받음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먹는데
나아지질않음 오히려 약 부작용때문에 몸무게 세자릿수됨..
뚱뚱하니 취업? 당연히 안됨 자격증은 많아서 스펙은 좋음..
겨우 구한 일자리 있는데 일을 너무 시키고 사장이 막말한다고
그만둠 그뒤로 1년째 취업실패중..(구하긴 하는데 2주정도 하고 그만두거나 짤림)
이거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오늘 갑자기 엄마, 나, 동생 있는
단톡에 목매달아 자ㅅ한다고 카톡보내놓음(새벽이라 확인못했는데 10분만에 다시 카톡와서는 줄이 풀려서 실패했다함)
이러는게 진짜 한두번이 아니라서 나랑 엄마도 너무힘들어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해???
니잘못이다 제발 정신차리고 우리말이라도 들어봐라
다그치면 차단박아버리고
우쭈쭈 해주면 저런 현실이 자기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리화함
정신적으로 아픈애들은 대체 어떻게 대해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