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같이살고 이번에 따로 이사도 끝냈어
애인 정말 사랑하는데
서로가 너무 안맞으니 서운하고 화날때마다
싸움으로 번지더라고.. 애인는 되게 무심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늘 1순위가 본인이였어
내가 서운해하면 그걸 왜 서운해하냐고 화내던
사람이였으니까 .. 근데 자꾸 싸우고 부딪히다보니까
어느순간 지치더라고.. 싸우고 화해하면 좋아죽겠는데
좋아죽겠는게 3일을 못가서 또 싸우고 .. 반복이였어
만나면 만날수록 내가 내 자신을 잃어가는것같고
싸우는게싫어서 헤어지고싶단 생각을 연애하면서
이번이 처음인것같아.. 그래서 또 같은문제로 싸우고
헤어지자 말하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너를 만나는게 나한테 너무 힘든것같다라고 얘기했어
몇번 헤어지자 했었는데 자꾸 잡아서 나도 못이기는척
다시잡혔었거든 .. 근데 이번엔 좀 달라
다시만나고 며칠이안되서 또 싸움이 생기니까
실망스럽고 역시는 역시구나 싶기도하고..
생각해보면 얘를 만나서 행복했던적이 크게 없는것같아..
난 왜 이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있는건지 ..
그래서 결론은 헤어졌어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절대 다시 안만날거라고 마음도 정리했는데
왜 마음이 이렇지.. 이런 이별은 처음이라 그런가..
사랑하는데 다른부분이 안맞아서 헤어진둥이들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