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5l

나는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한거 같아서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예를들면 나는 30대 여자고 어제 쇼핑몰에 가서 화장실을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랑 5살쯤 되어 보이는 남아가 들어오더니 아이가 화장실이 많이 급했는지 내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려는데 나를 밀치고 그냥 아이를 들여 보내더라고, 그리고 나서 엄마가 나한테 죄송해요 하는데 나는 표정관리가 안되고 속으로 저런게 맘x라는 생각이 들었어.


일단 내가 순간적으로 화가 났던 이유는

1. 정확하지는 않지만 5살이나 되어보이는 남자애를 아무리 급해도 여자화장실에 데리고 들어온게 불쾌함

2. 순서도 아닌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밀치고 아이를 들여보낸게 화가 남


그래서 아이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인사 받지 않고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봤어

근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아이가 오죽 급하면 그랬을까 싶고, 순간적으로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하고 화가 나는 내가 너무 별로여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 그런데 이런 일이 종종있어.. 가끔은 상대가 정말 무례할때가 있지만 지나고 보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도 될일인데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내 감정을 상하게 하고(심할때는 그거에 며칠 동안 자기혐오가 들어서 심적으로 힘들기도해 그래서 성격을 고치고 싶기도 하고), 상대한테도 그걸 티내는게 좋지 않은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런 내 성격?성향을 고쳐보고 싶은데 지혜를 더해줄 사람 혹시 있니ㅠㅠ?!




 
익인1
순간 짜증나는건 남들도 다 똑같을거같은데? 그런 상황에까지 100% 이해하기 위해 역으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음 근데 다만 그 빈도가 잦고 화가 오래가는 편이라면 정신과가서 약 타먹는것도 ㄱㅊ음
17시간 전
글쓴이
웅웅 빈도가 잦고, 점점 더 별거아닌 일에 내가 눌리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더 고치고 싶었는데.. 조언 고마워!!!
17시간 전
익인2
나같아도 개빡칠것같아서 할말이 없어짐....
17시간 전
글쓴이
답해줘서 고마워ㅠㅠ!!
17시간 전
익인3
저건 저 아기엄마 잘못 맞음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함

17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
17시간 전
익인4
저건 애엄마 잘못이 맞지
아무리 애가 급하다 했어도 먼저 기다리는 사람한테 양해를 구하면 솔직히 진짜 내가 쌀거같지 않은이상 먼저 가라고 하지

17시간 전
글쓴이
맞아 진짜 양보했을텐데 순간적으로 화가 나더라고... 답해주어 고마워!
17시간 전
익인4
나도 약간 쓰니처럼 타인에 대해 관대해지고싶다 이럴때마다 그냥 그래 착한 내가 참고 나중에 천국가자 이러고 넘어가려 하는편이야 물론 무례한 사람에겐 관용을 배풀어줄 필욘없고,..
나쁜기분은 어쨌든 내 속에 있는거라 내 기분만 상하게 하거든

17시간 전
글쓴이
맞아... 남한테 화를 냈다고 하지만 정작 그런 내 모습이 실망스럽고 싫어서 힘든건 나더라고.. '착한 내가 참고'를 꼭 외쳐볼게! 고마워!!
17시간 전
익인5
저 아기엄마가 잘못한 거는 맞지만
그냥 좋게 넘길 수 없었을까 하는 게 둥이의 마음이잖아

각박한 세상 살이 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 거야... 다 그렇게 되는 듯...
이걸 아는 거만 해도 고칠 수 있다고 봐
사실 화내면 나만 찜찜하고 내 감정만 쓰는 거잖아

순간 화가 나면 그 화남을 인지하고 일단 멈춰
그리고 심호흡 한 두번하면서 감정을 먼저 추스리려고 노력해봐 (심호흡 ㄹㅇ 도움 됨)
난 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혼자 다독이는 편
그러면 금방 괜찮아지는 거 같애

17시간 전
글쓴이
멈추는 연습해볼게!! 순간적으로 화가나면 나도 모르게 속에서 진짜 불이 올라오고 안좋은 말생각이 드니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정도의 일이 아니었는데 왜그랬지 하면서 내 자신이 너무 싫더라고.. 조언 고마워 진짜.ㅠ!!
17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집안 별로라서 평생 결혼 못할 것 같다 437 12.26 16:3854641 0
일상직원들 급여 받는 계좌들 보면 제일 많은 은행이 어디게283 12.26 14:5966747 4
일상노무사 합격하고 친구들한테 전화돌렸는데 진짜 너무 유난떤건가159 0:595493 0
이성 사랑방애인 약간,,, 정떨인데 117 12.26 15:0641026 0
야구 기아 2025 주루코치 논란44 12.26 14:1038965 2
이성 사랑방/이별 이별통보했던 전 애인이 4개월만에 장문카톡왔어 17 12.26 22:41 354 0
알바 사장님이 시급 올려준다 하신 거 기억하시겠지? 다시 말 안해도 되.. 12.26 22:40 9 0
어제 화장실 찾던 외국인 잘 해결했을까.... 12.26 22:40 14 0
경제 어려운 건 맞는데2 12.26 22:40 54 0
지금 달러로 바꾸는건 늦어? 12.26 22:40 25 0
피겨 지금 보니까 왜 스포츠인지 알겟음,,, 코어 개쩔어야겟음 12.26 22:40 15 0
물건 이런게 왔는데 리뷰 적어도 되려나..?? 2 12.26 22:40 74 0
이시간에 청소하는거 실화냐 ㅋㅋㅋㅋ 12.26 22:40 21 0
강쥐 두마리 키우면 진짜행복하겟다 12.26 22:40 16 0
롬앤 베어워터쿠션? 그거 어때? 12.26 22:39 8 0
숏무스탕에 어울리는 하의는,,1 12.26 22:39 15 0
화장하고 렌즈끼고 외출하면 렌즈에 파데? 화장이 묻어ㅠㅠ13 12.26 22:39 106 0
난 안뽑았다고1 12.26 22:39 24 0
난 내일 10시 출근이다3 12.26 22:39 69 0
회사에서 특정 은행 계좌 만들라는게 흔해?111 12.26 22:38 1661 0
과한 오버핏 바지는 상의 뭐 입어야해?2 12.26 22:38 19 0
남자친구가 통화하면서 이렇개 말했는데 3 12.26 22:38 27 0
직장에서 수습 불가능한 실수를 했어14 12.26 22:38 622 0
선물받은 노트북파는거 비추천이야?? 12.26 22:38 11 0
손에 사마귀 치료해본사람 12.26 22:38 9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아이돌 생활 4년.. 우리는 어딜가도 무시를 당해야만 했다. 인기도 없고, 일도 없으니까.당장 대표님이 해체를 권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없었는데.. 우리 그룹에 애정이 깊게 있는 대..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