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로 물어보니까
더이상 설렘이 없어진 것 같대
권태기인듯
만난지 1년 조금 안됐어
내가 그 전 연애들에서 젤 오래 사귄 기간이 언제냐고 했더니
1년이래.. ㅋㅋ
난 4년 넘게 사겨본 적 있어서
걍 애인 달래고 권태기 시간 지나면 지나간다 노력해보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전화 끊었는데
현타 오진다 … ㅋㅋㅋ
권태기 왔다고 직접적으로 들은 건 처음인 것 같애
전 연애들 통틀어서…
이번 애인이 공회 기질이 있어서 유독 그러는 것 같은데
내가 연애의 끝에서 자꾸 멱살 잡고 이끄는 느낌
무튼.. 이번 애인 저번주까지 나한테 계속 전화하고 전화 안받으면 보고싶다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이번 데이트부터 이러는게….
ㅜㅜ 권태기 극복 팁 좀 주라…
시간을 가져보는게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