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인이나 사회에 대해 너무 각박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거 같음

솔직히 난 대학생때 큰 이유 없이 휴학하는 거

졸업하고 집에서 취업준비 한다는 명목으로 노는 거

멀쩡히 회사 다니다가 대책 없이 퇴사하는 거 

이런거 이해 못했었거든??

근데 직장 몇년 다녀보니까 별별 사람 많더라고

20대 후반이나 30대에 그 흔한 컴활도, 아무런 스펙 없이 지원하는 사람도 은근 많고

30대 계약직인데도 애낳고 사는 사람도 있고...

뭔가 내가 상상해왔던 이삼십대 성인이랑 거리가 먼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

여러 사람들 계속 보다보니까 내가 너무 각박하게 살아왔다고 느껴지더라 요즘  

[익인1]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 다르고, 이상과 현실은 다른거니까~

[익인2]

오 나도 사회나가서 깨진 쪽이야

[익인2]

생각보다 사람들은 다양한 인생을 살고있더라 억압된 상태로 살 필요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