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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국 밥 반찬 가리지도 않고 한번 먹으면 두번 다시 안 먹음

뭔말이냐면 엄마가 미역국을 한솥 해두시잖아?

그럼 그걸 갓 만들었을 때 딱 한 끼만 먹고 그 다음부턴 절대 안먹음

밥도 밥솥에 딱 1인분만 하는 사람이 어딨냐

한솥 해놓으시면 갓 지어진 밥 딱 한 끼만 먹고 그 다음부터 절.대.로 안먹음

반찬도 방금 만든 반찬으로 한 끼만 먹고 냉장고 들어가면 저어어어얼대 두번 다신 안먹음

내 형제고 내가 요리하는 거 너무 좋아해서 나 밥 먹을 때 같이 차려주는거 전혀 불만 없거든?

근데 저런 식으로 음식 가리니까 나까지 식욕 뚝뚝 떨어짐

자동 다이어트 됨ㅇㅇ

좀만 뜨거워도 못 만지고 요리 할줄 아는 것도 없어서 지가 밥 차릴 줄도 모르는데 그럼 닥치고 차려주는 밥이나 먹으면 될걸 주운나 따짐

솔직히 같은 음식 며칠 먹으면 질릴 순 있는데 한 끼 컷은 진짜 에바 아니냐

국 밥 반찬을 상식적으로 매끼 어케 바꿔

엄마랑 합심해서 너 알아서 해먹으라하고 안 차려줘보기도 했는데 ㄹㅇ 라면만 먹다가 영양실조로 실려감

그와중에도 라면도 매끼 종류별로 다르게 먹음

ㄹㅈㄷ 아니냐



 
익인1
굶겨야함 지가 해먹게
7일 전
익인1
진짜 저런 애들은 혼자 자취를 해야하는데
7일 전
글쓴이
본문 보면 알겠지만 굶기면 아예 굶거나 매끼 라면만 먹고 영양실조로 실려감ㅇㅇㅋㅋㅋㅋ
7일 전
익인1
아 짖짜 개빡치네ㅡㅋㅋㅋ저런 것 ㄹㅇ 어케 고치지
영양실조 병원비까지 싹다 지가 내게 해야 고쳐지려나

7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내가 볼땐 방법 없음 직장이라도 멀리 잡아서 혼자 살아봐야 엄마랑 내 심정 알 듯ㅇㅇ 근데 또 돈벌면 배달음식만 매끼 다르게 시켜먹고 말듯
7일 전
익인1
진짜 남인 나도 답답한데 가족인 익이랑 어머님은 개 답답하겠다...ㅠ
7일 전
글쓴이
1에게
지금까지 영양실조로 총 3번 실려가는거 보고 얘는 진짜구나 싶어서 포기함ㅋㅋㅋㅋ 이제 그냥 밥 먹을때 주둥이만이라도 닫고 있길 기도 하는 중ㅋㅋㅋㅋㅋㅋ 같이 걱정해줘서 고마워!!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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