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뭐 났는데 좀만 올리는 게 낫겠다고…ㅇㅇ
그거 가지고 오지랖 쩔고 상처준다고 손절당했음
걔가 말하기를 내가 상처 준 목록
1. 화장법 지적했다
->객관적으로 이상해서 뒷말 도는 상황이라 올영 데리고 가서 2시간 반 퍼컬 봐주고 퍼컬 맞는 화장품 추천해줌
2. 말 함부로 했다
->과팅 나가놓고 술자리에서 남자들 키 작다, 술게임 모른다, 술 안 마시겠다 분위기 갑분싸 만들어서 입 안 여는 게 낫겠다고 한 거. 내가 광대역할됨. 전에도 남자쪽한테 내가 사과했던 전적 있음.
3. 자기 친구 함부로 이야기했다.
->친구 남친도 있던 자리였어서 친구 남친한테 내가 그런 말 했냐고 물어봄. 결론 내가 한 말 아니었음. 걍 지 망상이었고 나 불안장애로 약 먹고 있던 중에 “네가 기억력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우겼으면서 끝끝내 사과 X
원래도 친구 없던 애였지만 편견없이 다가가려고 노력했었는데 사람들이 피하는 건 이유가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사건이었음.
참 다시 생각해도 개웃긴 애임 오죽하면 주변 동기들이 다 그러게 왜 진즉 손절 안 했냐고 다 내편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