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는것보다 자식 잃는게 더 슬플까??

자식이 없어서 난 모르겠음 ㅜㅜ 근데 보통 후자가 더 슬프다길래

[익인1]

부모 잃은건 고아라고 하는데
자식 잃은건 단어도 없다잖아

[익인2]

부모 잃는 건 보통 다들 어느 정도 예상을 하잖아 나보다 부모님이 더 빨리 갈거란걸… 근데 자식은 보통 그게 아니니까

[익인3]

내가 낳은 자식이 나보다 짧게 살고 떠나면 난 못살듯

[익인4]

모르지...
근데 내가 세상에 나게 했는데 나보다 먼저 떠나보낸다면 그건 슬픔 정도를 떠나서 죄책감이 어마어마할거같아

[익인5]

병원에서 일했었는데 솔직히 간병하는것만 봐도.... 부모의 자식사랑은 막강해 자식이나 배우자 그 어떤 관계도 못이기는듯...

[익인6]

주변 보면 그런듯

[익인7]

그러지 않을까? 내가 만들고 낳고 키웠자너

[익인8]

나 그래서 못 죽엉..

[익인9]

자식은 내가 먹이고 키우고 손이 많이 간 정성의 대상이라 아무래도 부모님 돌아가신거보다 더 상실감이 크지 않으려나

[익인10]

자식은 아무래도 평균 수명보다 한참 못살다 가는거니까 더 마음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