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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자기 감정을 회피해서 그런지 자꾸 말이 이랬다 저랬다 바뀌는데 뭐가 맞는지 알 수가 없다.. 뭔가 미련있는 재회 여지 가득한 말을 나도 같이 수긍하면 그건 아니랬다가 내가 아니구나싶어서 멀어지려 하면 또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말을 하고..ㅋㅋ 자기 감정도 회피하고 깊은 대화도 회피하니까 뭔 대화가 안 된다


 
익인1
대화를 하지마 그럼
18시간 전
글쓴이
그건 너무 원초적인 방법이잖아 대화 안 된다고 대화 안 하는 건 회피지
18시간 전
익인1
연락수단이 이래서 그래..
나한테는 엄청 안 맞는 환경이라

18시간 전
익인2
완전 회피하지
18시간 전
글쓴이
대체 뭐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싫으면 걍 딱 잘라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 해
18시간 전
익인2
회피형한텐 바라지말자.. 나도 품어주려고 같이 해보자고 노력 많이 했는데 그냥 마지막까지 데여버려서 손 놓았어 훨씬 행복해 ㅎㅎ
16시간 전
익인3
걍...솔직히 회피형이랑 사귀고 헤어지고 재회 시도해본 입장에선 포기가 제일 빠르고 쉬워...
이런 말 마음아플거 아는데 그렇더라
그냥 병이야 어쩔수없음ㅠ

18시간 전
글쓴이
나도 걍 포기했는데 포기한 와중에 자꾸 콕콕 찔러대고 내가 반응하면 아니라고 밀어내니까 걍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 얘의 진심이 대체 뭔지 궁금한데 지도 지 마음을 모르는 건가..하
18시간 전
익인3
ㅜㅠ근데 그거... 자기 자존감 채우기일수도 있어
진심을 꺼내는것까지가 그 사람의 몫이야ㅠ 쓰니가 그걸 이끌어내줘야하는건 아니잖아

15시간 전
익인4
그거 진짜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르는 게 커... 내가 지독한 회피형이라ㅠ
17시간 전
글쓴이
대체 그럴땐 상대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절대 진정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거임?ㅠㅜㅜㅜㅜㅜ
17시간 전
익인4
둥이가 상대를 못 놓겠으면 상대방이 알아서 마음 다잡고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나도 마찰 생기는 거 자체가 싫어서 내 감정도, 상황도, 대화도 다 회피했거든 아마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를 거야...
난 상대가 안정형이라 계속 기다려주고, 나중에 진정됐을 때 진짜 내 마음이 어땠는지 살펴주고, 물어봐 줘서 서서히 나아졌거든
근데 회피형은 자기가 스스로 깨닫고, 바뀌기 전까지는 계속 같은 행동 반복하고 상처 줄 거야
상대가 너무 좋으면 기다려주되 둥이가 힘들다 싶으면 바로 끊어내 고생하지 말고...

16시간 전
익인5
어어 진짜 그럼
재회원해서 만나서 얘기해보자면서 다가오다가도 연락하다가 갑자기 자기 감정 회피하고 잠수탐
근데 또 완전히 끊어주지는 않고 걍 저짓거리 반복하더라
본인이 예의없는 것도 모름
그냥 자기 감정이 어렵고 상황이 복잡한데 어떡하냐는 식으로만 생각함
정신병메이커진짜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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