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엄마가 암으로 2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시고 아빠가 고독사하셨어

아빠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 어케 살지 못 살겠어

[익인1]

왜 고독사하신거야?
평소에 연락을 안한거야?

[글쓴이]

연락 자주 하다가 취업하고 2주정도 못 했어

[익인1]

헐... 그럼 혹시 형제자매는 있어...?

[글쓴이]

응 자매랑 가는 중이야

[익인2]

근데 같은 글을 왜 2시간 넘게 계속 쓰는거야..? 이제 정신차리고 먼 친척이라도 연락 돌리자

[글쓴이]

이미 돌려서 가고 있는데

[익인2]

그렇구나 아까 익들이 위로해준 댓글들 읽고있어

[익인3]

아빠가 평소에 어디 아프셨어? 고독사라니....

[익인4]

그니깐.. 갑작스럽겠네 너무

[익인5]

아이고..ㅠ 우리 아빠도 혼자 계셔서 남일 같지 않아.. 잘 추스르길 바랄게 쓰니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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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이런 거 묻는 거 아냐...

[익인6]

웅 미안해..

[익인7]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추스르길 바라..!ㅜㅜ

[익인8]

나도 오늘 아빠 돌아가셨어. 그래도 자매가 있어서 우린 힘낼 수 있어. 힘내자

[글쓴이]

익아 우리 정말 힘내자

[익인9]

고독사한건 어떻게 안거야?

[글쓴이]

연락 안 받아서 문을 땄아

[익인10]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니 그래도 위로해주고싶다 잘 추스르고 금방 이겨내서 쓰니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익인11]

토닥토닥 잘 추스리길 바랄 뿐이야

[익인13]

아이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