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단 선물 미친듯이 줘서 그게 당연해짐
그리고 내가 화나서 화내면 달래주거나 본인이 화나면 회피함 이게 너무 힘들었던게 말 자체를 안하고 그냥 내 존재가 없는 느낌
이거말고도 사진찍으면 애기와 아저씨가 사진찍은거처럼 보이고 본인도 눈치보이는지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힐끗본다 느껴지면 혼자 욕하더라
하여튼 헤어지고 그뒤로 내가 미친듯이 좋아했던 애랑 연애했는데 얘한테도 좋은 선물받고싶어하고 왜 안주지? 이생각하다가 서운하다말했다가 바라는거 많다고 힘들다고 차였음
난 그게 당연한건줄(지금은 둔한 생각인거알아)알았어
지금은 다른애인이랑 잘 사귀는데 첫연애를 얘랑 했다면
소박한거에도 좋아하고, 나보다 한살 어려서 생각하는것도 같고
전체적으로 도움되는거 투성이야
첫연애를 나이많은사람이랑 해서 좋게 말하면 너무 성숙한 연애해서 또래가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많이 부족했던듯
두번째 애한테는 미안하고
지금 연애하는애한테서 많이 배우고 내 자존감도 올리면서 사랑하는 방법 배운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