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얀락 왔어
그때 대학 추합 기간이어서 예비 2번이라 될 줄 알고 거기 합격했다 했는데 결국 추합이 안 돼서 그 아래 학교에 갔어
근데 저런 거짓말 하게 된 게 친구가 고려대 합격했거든 그래서 추합 기다리고 있는 학교도 자기는 막 너무 낮다면서,,, 그러길래 순간 부끄러웠나봐
그뒤로 학교 생활 스토리 올리면서 정리했는데 어제 연락왔더라… 연락을 완전 끊어서 내가 어디 다니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아
지금은 내가 다니는 학교 전혀 안 부끄럽고!! 사실 부끄러워할 만한 벨류도 아니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있거든
1월에 만나기로 했는데 뭐라 설명해야 될까~… 이 친구랑 다시 잘 지내버고 싶어서
그냥 위에 적은 것처럼 사실대로 얘기하면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