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 공장에 취직했는데 내가 개를 무서워해

심지어 큰 개로 2마리나 키우더라

면접보러 갔을때 너무 짖고 내쪽으로 오길래 면접도 못볼 뻥 했어

어떡하지...이회사 다니는 개 맞을까

고작 이런걸로 고민한다는 게 너무 바보같은데 무서운 걸 어떡해 어릴때 대형견한테 트라우마가 있어서 더 괴롭다

[익인1]

난 못다녀..나도 개무서워함

[글쓴이]

묶어놓긴했어 개키우는거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한 회사야

[익인2]

난 못 다님 나도 새 무서워하는데 맨날 출근하는 곳에 새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힘들 듯

[글쓴이]

진짜ㅠ 공장은 다 개를 키우더라 이번에 취준하면서 알았어

[익인3]

안 묶어놨으면 나도 못다닐듯 ㅜㅜ 이거 무시 못해.... 근데 묶어놨으면 다닐듯 나한테 어쨌든 못올테니..

[글쓴이]

아니 올 정도로는 목줄이 길어ㅠ 아슬아슬해서 엄청 돌아서 가야해 하

[익인3]

그럼 함 공장 측에 얘기나 해봐바 목줄을 좀만 짧게 해주실 수 있냐고 무섭다고.....

[익인4]

개빼고 완벽한거면 다니는게 좋을듯ㅜ 강아지는 보다보면 익숙해지거나 피하는것도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

[익인5]

그정도면 그냥 다른 회사 다니는게 맘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