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남동생이 저 워딩으로 말했어
말투는 엄마 앞이라 착한 척 하면서 돌려말했지만
글 제목 그대로 딱 저 뜻으로 말하더라고
난 샤워 15분 안에 하고
남동생은 한번 샤워하면 1시간을 넘게해서
(샤워시간 30분이내로 하라고 해도 말로만 알겠다고 해...)
먼저 못하게 하는 편인데
그게 지는 불만이었나봐
밥 먹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샤워를 해야되는데 그 20분도 안되는 시간을 못 기다리고...
내가 백수되고 싶어서 백수하는 것도 아닌데
난 더 일하고 싶어도 10월에 계약기간 끝나서
억지로 지금 어렵게 취업준비하고 있는데...
지는 운좋게 바로 대기업 들어가서 내 앞에서 약올리는 거마냥 관두고 싶다고 찡찡대고
삼성가고 싶다면서 필기준비는 하나도 안하고 게임만했으면서 필기 탈락했다고 내 앞에서 온갖 성질부리고 화풀이는 다 하더라
너무 분하고 화가 나...
살인충동들어
엄마는 남동생이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너가 너그럽게 이해하라는데
내가 예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