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못되게 구는건 아닌데 집에서 엄마한테는 엄청 다정하진 않아 말도 좀 사람 은근 기분나쁘게하고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아빠 흉을 좀 봤어 들어보니 누가봐도 아빠가 잘못 한거맞아
근데 듣다듣다 나도 짜증나고 답도 없고 아빠 달라질 사람도 아니고 걍 기분만 안좋아져서 아 이제 그만 말하면 안돼 ㅜㅜ이랬는데
엄마가 내가 어디가서 아빠 욕하는 사람도 아니고 말할 사람도 없는데 딸이라는게 엄마 얘기 들어주지도 않는다고 뭐라하는겨 그냥 들어주면 되는걸 뭐라한다고 엄마 심정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나도 사람인데 계속 듣고 있으면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데ㅠ하 지겨워ㅓㅜㅜㅜ이거 내가 너무 매정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