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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43l
이번달에 나한테 카드값 갚아야하는데 돈이 없다고 카카오비상금 대출 한번만 받아줄 수 있냐고 그래서 다음달부터 바로 갚아나간다는 조건으로 대출받아서 빌려줬는데 다음달 카드값도 200넘게 나오고 그거 또 못 갚을거같으니까 아빠한테 도와달라고했단다ㅋㅋㅋㅋ 하..
경제활동 끽해야 이번주 금욜부터 출근하는 피시방 알바 1개밖에 없으면서 매달 200씩 쓰고있는데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나한테 피해오는거 없으면 내알빠아닌데 나한테 돈 빌리고, 아빠한테도 돈 빌려서 아빠가 이런식이면 자취고 뭐고 할머니댁에 보내버린다고 하니까(나랑 언니랑 같이 자취중임) 나한테도 피해가 옴ㅜㅜ
진짜 미쳐버리겠는게 내가 뭐라해도 귓등으로 안 들음
대출 대신 받아줄때도 소비습관 망가진거때문에 ㄹㅇ 한소리 엄청 했는데 그때만 미안하다고 하고 그 이후로 지 남친이랑 맨날 놀러다니고 택시타고 뭐 시켜먹고 그러고있음ㅋㅋㅋㅋ 하..
진짜 우뜩하냐 나 진짜 스트레스받아



 
   
익인1
어우 스트레스다 읽기만 해도 언니가 몇 살이길래...
20시간 전
글쓴이
25임.. 내년 26
20시간 전
익인1
언니만 노답이라고 아빠 설득해봐
20시간 전
글쓴이
그게안돼ㅜㅠㅠㅠ 그게됐으면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을둣
20시간 전
익인2
걍 아무런 도움도 주지 말고 너는 아빠랑 딜을 해 너는 잘 살고있고 오히려 피해만 받았는데 왜 너까지 할머니댁 가야하냐고 넌 자취 계속 할거니 언니만 보내라 해
20시간 전
글쓴이
그게안돼.. 아빠가 ㄹㅇ 보수적이어서 자취도 둘이 같이 사는 조건으로 허락해준거라 무조건 둘이 아니면 안돼..
20시간 전
익인2
에바네...
20시간 전
글쓴이
여자 혼자 사는거 아니라고 위험하다고 무조건 둘이 살아야하고 지인들이 자취방 드나드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 우리 아부지야.. ㅠ
아아아아아아ㅏ악!!! 돈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지 도대체 왜 막 쓰고다니는건데ㅠㅠㅠ

20시간 전
익인3
아 언니 돌앗나
20시간 전
글쓴이
신용카드 발급 받은 이후부터 맨날 12개월 할부, 몇개월 할부 긁고다니니까 내가봤을ㅋ댄 이젠 뭐 안 써도 할부값으로만 100넘게 나가는거같애
20시간 전
익인4
칼같이 짤라야돼
20시간 전
글쓴이
근데 이게 칼같이 짜를수가없는게 언니가 이번에 계좌를 누구한테 빌려줬다가 일이 잘못꼬여서 경찰조사 받고 지금 재판까지 가게될거같은데 그거때매 본인 대출도 못 받고 카드값 못 내면 이자 계속 나가고 신용불량자될거같애서 이번에 한번만 도와준거거든..
신불자되면 가족들이 아는거 시간문제일거고 그거때매 또 집안분위기 개판나고 눈치 겁나 보는것도 스트레스받을거같아서..ㅠㅠ
하 진짜 난 인생 착실히 살아가고있는데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

19시간 전
익인4
계좌를 왜 빌려줬대..
그냥 냅둬 신용불량자 돼봐야 정신차려

19시간 전
글쓴이
나도 이 얘기듣고 언니가 진짜 미쳤구나.. 도대체 뭘 믿고 남한테 함부로 계좌를 빌려줬냐 엄청 뭐라했다가 그래.. 그 누구보다 지금 언니가 제일 속상하겠지 싶어서 말 심하게 한거 조금 미안해졌었는데.. 이렇게 대책없이 살아갈줄은………
인생에서 한번쯤 신불자 되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다!

19시간 전
익인5
채무조정하라그래 지원하지말고 나도 그당시에 소비습관 개창나서 현금서비스로도 답이 안나와서 다 내려놓고 채무조정받음 지금 정신차림..
19시간 전
글쓴이
이건 내가 따로 알아봐야겠다 정보 고마웅!!
19시간 전
익인5
신용불량자돼도 별거 없긴해.. 그냥 신용점수 내려가니까 대출안되고 이런거긴 한데.. 연체 좀 진행 된 상태면 워크아웃 알아보고 연체안됐으면 신속채무조정 이런것도 있으니까 잘 알아보구...ㅠ 통신비 이런건 밀린건 없대..?ㅠㅠ 이번에 통신채무조정도 되니까 잘 알아봐봐 ㅠㅠㅠㅠ 하 가족들 속 터지겠다..
19시간 전
글쓴이
통신비는 아부지가 내주고있어서 밀릴걱정은 안해두돼
그래도 이렇게 글 쓰니까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어서 그건 좀 다행이다ㅠㅠ
익인이가 알려준 정보 한번 알아볼게 고마웡

19시간 전
익인6
그런삶에 맛들리면 더이상 전처럼 살고싶지 않아서 암만 말해봤자 귓등으로도 안들음 그냥 앞으론 돈 빌려주지말고 쓰니도 앓는소리해버려
그거는 누가 고쳐주는게 아님 우리나라 청년파산자 많은 이유가 뭐겠어 부모말도 안듣는걸 쓰니가 어케고침
교도소 가도 냅둬 솔직히 거기가도 정신차리는 사람 많지도 않아 나중엔 걍 한번 더 가지 뭐 이렇게 됨 괜히 같이 꼬이지 말고 쓰니인생 살어

19시간 전
글쓴이
내 인생 살아가는거 그게 맘처럼 됐으면 좋겠다…
왜 난 끊어내야하는데도 끊어내질 못하겠니ㅠㅠㅠ 끊어내는것도 이 상태를 유지하는것도 둘다 스트레스받을거같애
아오ㅠㅠ

19시간 전
익인7
걍 다시 집으로 들어가자 쓰니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을거 같은데ㅜ ㄹㅇ 스트레스만 받을듯
근데 도대체 어디에 200쓰는거지

19시간 전
익인7
솔직히 이건 카드 다 잘라야됨 근데 동생인 쓰니말 듣겠어 괜히 쓰니만 중간에서 고생이네ㅜ
19시간 전
익인12
저런 사람들은 잘라봤자 신카 또 만듦
에휴 쓰니 어떡하냐

19시간 전
글쓴이
나도 맘같아선 걍 다시 집으로 들어가고싶은데 그러면 일이.. 일이 좀 꼬여ㅠㅠ
ㄹㅇ 댓글보면 우리 집안 꼬라지가 참.. 이상해보일거같은데 우리 엄빠가 이혼했거든..?
그리고 나서 자취 시작한건데 얼마전에 엄마가 사기를 당하셔서 우리 자취방에서 살기시작했단말야???
근데 아부지는 이 사실을 몰라..
엄마랑 아빠 사이가 별로 안 좋기도 하고 엄마가 말하지말래서 굳이 말 안 하고있었는데 할머니집으로 들어가거나 아빠 집 근처로 가게되면 엄마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이사 문제 얘기나오면 엄마한테도 얘기해야하는데 엄마한테는 또 어떻게 설명해야할것이며.. 걍 ㄹㅇ 복잡해서 심란해진다 진짜ㅠㅠㅠㅠ

19시간 전
익인7
하 사정이 복잡하긴 하네ㅜ 언니가 어머니 말씀도 안듣겠지?ㅜㅜ 근데 어머니가 자취집에 사시려면 언니문제는 무조건 해결해야될거 같은데 언니 왜그러냐진짜ㅜ
19시간 전
글쓴이
엄마 말은 조금 들을수도있을거같애 우리 엄마가 ㄹㅇ 무섭거든…
근데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삐딱선탈거같더..
약간 집안에 자기편이 없다고 느끼는편인데 다같이 한번에 몰아세우면 혹시라도 큰일이 생길까봐 무섭기도하고

19시간 전
익인17
그럼 엄마 사정 말하고 엄마랑 둘이 산다 한다면은.?! 아버지 보수적이지만 같이 자취하는건 된다며
19시간 전
익인17
아님 엄마 사기 사정은 말하지 말고 둘이 살겠다 혀
언니는 할머니집 가든 혼나든 알하서 하게 하고..

19시간 전
익인8
솔직히 현실적으로 너까지 신불자 되게 생겼어…
19시간 전
익인8
고딩엄빠에서도 비슷한거 나오더라
경제관념 박살나서 본인이 신불자고 친구한테 돈 빌려줬는데 가래로 막을걸 호미로 막아서 결국엔 부인까지 신불자 되고
걍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게 나아

19시간 전
익인9
그런 거 돈 빌려주면 끝도 없더라 그냥 망해봐야함
19시간 전
익인10
아니 뭐때문에 돈을 글케 쓰는거
19시간 전
글쓴이
걍 쫌쫌따리 많이 쓰는거같애 거의 매일 데이트 나가고 외박하고 먹을거에 돈 많이 쓰고 택시타고 다니고 이런거??
19시간 전
익인11
에바다
19시간 전
익인12
본인이 절제할 생각조차 없구만
우리 언니는 지가 돈 절제 못하는거 아니까 체크카드만 쓰는데

19시간 전
글쓴이
ㄹㅇ 내가 이래서 체크카드만 쓰거든..
내가 조절을 잘 할 자신이 없어서 체카만 쓰는데 우리 언니는 체카를 쓰고싶어도 현금이 없으니 신카 사용>절제못함>카드값 늘어남>못 갚음>현금없음 무한의 굴레인듯ㅋㅋㅌ 하

19시간 전
익인12
돈이 없으면 안쓰는 타입도 아니구나...
돈 생기면 후루룩 쓰고 돈 없으면 안쓰는 타입인 사람은 체카 쓰면 그래도 절제가 어느정도 되는데 저런 케이스는 진짜 해결방법이 없음ㅜㅠㅠ

19시간 전
익인13
너까지 같이 구렁텅이로 끌려들어가는 중이네 아버지는 왜 그럼?
19시간 전
익인13
너 혼자 자취방 나와서 아버지한테 통보하는거 말곤 답도 없을듯 너가 스트레스 받는것도 사실 니 언니가 받고 있어야 되는데 너가 받는거 안쓰럽다
19시간 전
글쓴이
흑흑 원래 가족끼리도 돈거래 하는거 아니랬는데ㅜㅜ 그게 내 얘기가 될줄은
19시간 전
익인14
걍 아싸리 룸메 구해서 아버님 소개시켜드리고 걔랑 살겠다 하는 거는..
19시간 전
익인12
저 윗댓보니까 어머님이 같이 사시는 중이라 안될듯...ㅠㅠㅠ
19시간 전
익인14
아이고야
19시간 전
익인15
돈 어디에 쓰는거야…????
19시간 전
글쓴이
내가봤을땐 택시비(걸어서 30분거리,대중교통으로 10분거리도 택시타고아님),데이트비용,식비 등등 ..?
19시간 전
글쓴이
정말 울고싶은 하루지만.. 괜찮아..^^ 햅삐..
19시간 전
익인16
일단 대출금부터 해결해. 그거 연체되면 신용도도 문제 많아져. 쓰니가 역으로 할머니댁에서 살게 해달라고 하는 건 어때? 빚 자꾸 쌓이고 감당 안 되는 어머니 문제까지 혼자 떠안는 거 보단 점 불편하더라도 할머니댁에서 사는 게 나아보여. 그리고 그렇게 강수를 두면 아버지께서도 아 얘가 할머니댁에 자처해서 가겠다고 할만큼 힘든 상황이구나 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아실 거 같아.
19시간 전
글쓴이
대출금은 내 인생문제도 걸린거라 언니가 제때 못 갚으면 내 돈 써서라도 일단 갚아나갈생각이야..
애초에 제때 정확한 금액 받는거 기대도 잘 안하기도했고..
이래서 대출 받아주기 싫었는데 신불자 되는거는 막아야겠다 싶어서 받아줘버렸다ㅜㅜ…

19시간 전
익인18
쓰니 아빠한테 말해서 너 대출금 부터 갚아 달라하고 언니 신불자 되도 안도와 줘야 그거 고칠까 말까 일꺼야 ㅠ 쥬위에 비슷한 사람 있는데 그 소비습관 주위에서 도와 주니까 그거 믿고 그래 ㅜ
19시간 전
글쓴이
하.. 진짜 나까지 마음 독하게 먹어야하는구나..
진짜 인생 하드코어하다ㅜ

19시간 전
익인19
카드 다 정지시키고 본가 들어가 살아야지 뭐하는짓이래
19시간 전
익인7
솔직히 어머니 문제 아니면 이게 그나마 나은 방법 같음
19시간 전
글쓴이
그치 나도 이게 제일 베스트같애
19시간 전
익인21
와…
19시간 전
익인22
나같으면 나한테 피해주지말라고 카드 다 자름 그리고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아빠한테 밝히면 안됨?? 되면 둘이 산다고 하고 엄마랑만 살 듯 그거 안되는거면 본가 들어갈듯 엄마도 도움 안될 거 같기도 하고 언니도 머리 빡빡 밀려야 정신 차릴 듯
19시간 전
익인23
저거 걍 본인이 인지를 해야함 절대 못고쳐 저거
19시간 전
글쓴이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결할수있는게 아니라 미쳐버리게써..
문제는 본인도 본인 소비습관이 문제인걸 인지하고있는데 절제가 안되는거같애
대출 빌려줄때 진대했을때도 자기 소비습관 문제인거 알고있다고 그건 진짜 문제인거같다고 인지는 하고있더라
그래서 나는 이번달부터 최소 카드값 덜 쓰려는 노력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아빠한테도 손 빌리려햌ㅅ읗줄은 몰랔ㅅㅆ러

19시간 전
익인23
걍 아빠한테 솔직히 얘기하고 차라리 본가 들어가서 있다가 다시 나오든 해야함.. 가족들 다 안도와줘야 고쳐
19시간 전
익인24
와…………드라마도 이렇게 못쓸듯 힘내라 진짜 나같음 언니ㄴ한테 장기팔라고 칼들고 덤빌듯…어우 충격받아봐야 정신차리지
19시간 전
익인26
아버지가 자취 허락해 줘야 할 수 있다는 게 아버지가 보증금을 내줘서야?
너도 성인인데 독립한다고 말하고 어머니랑 둘이서 방구해서 나가서 살아
언니는 할머니랑 사는 게 언니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19시간 전
글쓴이
응응 보증금을 아빠가 도와줬어
전세대출 90% 받고 나머지 10%를 아빠가 해줬거든

19시간 전
익인26
쓰니랑 어머니 여유돈 없으면 곤란한 상황이긴 하네 답답하겠다 그래도 부모님께 지금이라도 언니 소비습관 말씀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나중에 더욱 불어나서 해결불가일 때 말씀 드리는 것보단...

19시간 전
글쓴이
그래서 내일이나 주말에 엄마 없을때 언니랑 진대 좀 나눠보려구
일단 대화 나눠보고 개선이 안될거같다싶으면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든 신용카드를 잘라버리든 해보려고ㅜㅜ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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