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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하다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그렇게까지 친하다고 생각을 안하는 거 같은 상황도 있고 그 반대되는 상황도 있어서 너무 씁쓸해.. 특히 반대되는 상황에서 나한테 다가오는 친구들은 꼭 나랑 트러블 생기더라 그래서 난 친구 사귈때 까다롭게 사귀는 경향이 있어..이런 상황 때문에 나랑 친한 사람 한명한명 너무 소중한데 상대방은 그럭저럭 이라고 생각하면서 날 대하는게 너무 힘들더라.. 차라리 이럴거면 왜 사람하고 친해져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나 혼자 생활하는게 더 나을 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 아니면 내가 못나서 괜찮은 사람들이 안다가오나 싶어..그래서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 아직 20살 밖에 안됐고 이런 고민하는거 자체가 누군가한텐 가소롭게 보이겠지.. 이럴땐 어떤 마음가짐이 좋을까 조언좀 해줘


 
익인1
이번에 대학가니?
2일 전
글쓴이
대학교 2학년!
2일 전
익인1
아마 애들이 우르르 친해졌다가 시간 지날수록, 방학만 되면 쑥-빠져나간 느낌이지? 그리고 뭔가 고등학교 같은 바이브 안 나오고.. 그래서 인간관계 더 현타 느끼는 것 같은데 다들 겪는 문제더라고!
그리고 나도 너랑 비슷한데.. 좀 다른 건 노력하거나 같은 마음을 바라진 않아. 그냥 자존심일 수도 있는데 굳이 매달리고 싶지 않고 정말 잘 맞으면 자연스럽게 친해질거라 믿어. 그리고 내가 진짜 친해지고 싶은 친구한텐 받는 게 없어도 괜찮더라고 주는 게 더 좋아서! 그래서 나도 좋아하는 사람 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데 당연히 상대방도 나뉘겠지라고 이해해봐

2일 전
글쓴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2일 전
익인2
사람이 다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해 다 쓰니같은 방식으로 사람사귀는 게 아니라는 걸 계속 생각하면 별 신경안쓰임
2일 전
글쓴이
맞지..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2일 전
익인4
저번에 들은 말로는 우리가 바다가 좋다고하지만 또 갑자기 산이 좋다고하잖아. 그러다가 또 바다가 좋다고 하기도하고. 바다나 산은 항상 거기 그대로 있는데 우리마음이 왔다갔다하듯이 사람도 얘가 좋다 싫다 하는게 인간이니까 당연하지않을까? 멀어질사람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멀어지고 만날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더라구.. 좀더 맘을 편하게 가지면 좋겠어 좀 더 멀리보고! 지금은 어려서 그렇지만 점점 많이 겪으면 한결나아질거라믿어
2일 전
글쓴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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