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때문에 집에서 혼술하는건 처음이당...
지금 4잔째야..
그냥 넘 힘들어 요즘 !!
분명 행복하고 행복해 근데 짜증나고 헤어지고싶어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
그냥 내 불안과 애정결핍과 자존감의 문제야 또 ..
아니면 그냥 진짜 내가 너무 편해져서 관심이 덜해진걸까?
모르겠어
날 사랑하는거같아 근데 아닌거같아 근데 물어봤자 대답은 항상 사랑한다고 그래
난 모르겠어 99를 잘해주다 1만 달라져도 난 헤어짐까지 매번 고민하다가
얼굴 한 번 보면 또 풀리는데 그냥 무서워 이젠
나 헤어질때마다 애인들이 갑자기 서서히 나랑 보는거 줄이고
아프다 그랬거든
지금 애인이 딱 그래 지금
나랑 여행가서도 엄청 아파해서 잘 놀지도 못하고 내가 간병해줬고
다녀와서도 오늘도 아프대 계속 애가 아파
나 불안해 ..
자기 좀 자고있을테니 알바 마치면 전화하랬는데
그냥 싫어서 카톡 씹고 전화 안하고 집와서 그냥 집왔다는 톡만 남기고 술먹고있어